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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계백병원 개인별 맞춤진료로 환자와 함께 당뇨병을 이겨가는 명의, 고경수 교수
등록일
2014.02.13
조회수
1719

명의를 만나다 ㅣ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



당뇨병 완치를 위한 꾸준한 연구활동‥당뇨 합병증 치료를 중심으로

내분비내과는 당뇨병뿐 아니라 갑상선, 부신, 뇌하수체 등 우리 몸의 호르몬 이상에 관한 진료를 담당하는 진료과이지만, 당뇨병환자의 증가와 합병증의 심각성 때문에 ‘내분비내과=당뇨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고경수 교수는 당뇨병학, 당뇨병성 신경병증 교과서 저술을 비롯하여 당뇨병환자 진료지침, 교육지침 개발 등 당뇨병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여 왔으며, 그동안 제1형 당뇨병 유전체 사업, 제2형 당뇨병 국가 임상시험센터 과제를 수행하였고 현재는 인제대학교 생리학교실과 함께 과학기술부의 중점연구소 사업을 수행중이다.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이사이자 당뇨병성 신경합병증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고경수 교수는 “당뇨병환자들의 합병증 관리에 관심을 갖고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당뇨병성 신경합병증 역학조사를 통한 기초 연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고경수 교수의 이러한 활발한 연구활동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인을 소개하는 BRIC에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뇨병은 불치병? NO,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생활습관병
유전적인 요인(가족력)과 환경적인 요인(비만,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일어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신체 곳곳에 합병증을 일으킨다. 고경수 교수는 “당뇨병은 진행성 질병으로 시기를 늦추거나 완화시킬 수는 있어도 완치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전예방이 중요하며, 만약 당뇨병이라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당뇨병 관리는 흔히 혈당만 잘 관리하면 된다고 하지만, 혈당수치도 하나의 측정치 일뿐이기에 금연, 건전한 식단과 알맞은 운동, 적절한 체중조절 등 혈당을 포함하는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포괄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뇨병환자들의 사랑방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
당뇨병은 생활습관형 질환이므로, 환자본인이 당뇨병에 대한 지식을 갖고 스스로 관리하고자하는 노력과 관심이 중요하다. 2009년에 개소한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는 ‘환자가 중심’에 있는 전문센터로 외래진료와 교육, 합병증 검사까지 한 공간에서 이루어져 포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경수 교수는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는 당뇨병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검사뿐만 아니라 접근의 편의성을 통해 환자가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다”고 말한다. 또한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근접성이 매우 중요하고, 때문에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는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족부센터, 심장병센터, 안과 등 막강 의료진이 곁에 있어 항상 든든하다”고 자긍심을 드러냈다.

“당뇨병 명의 = 개개인에 맞게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주는 의사”

당뇨병환자의 진료는 도구나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환자와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고경수 교수는 “환자들에게 교육한 올바른 지식들을 그들의 생활에 맞추어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래서 환자들을 더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게 만든다면, 그 의사가 당뇨병의 명의이다”고 말한다. 노원구를 포함한 서울동북부 지역은 서울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심각한 합병증이 없다면, 작은 병원이라도 거주지 주변에서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현명하다. 고경수 교수는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이며, 단기간의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 평생을 함께 가야할 질환이므로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건전한 생활로의 유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