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 최경운 교수는 위암과 상부위장관, 비만대사 및 탈장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정밀한 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최경운 교수는 탈장수술 약 1,000여 건 이상을 집도한 탈장 수술 전문의로, 위암과 상부위장관 질환, 응급외상 분야까지 폭넓은 외과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고난도 탈장 치료에서도 안정적인 수술 성과를 이어가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윤혁 교수는 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와 더불어 최소침습적 시술을 시행하며, 생명 유지와 기능 회복을 함께 고려하는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상계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감
전공의 생활을 일산백병원에서 시작했고, 그곳에서 존경하는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신경외과 전문의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해운대백병원에서 진료교수로 근무한 뒤 다시 상계백병원 진료교수로 돌아오게 되니, 먼 길을 돌아 다시 백병원으로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를 성장하게 해준 백병원에서의 기억을 발판 삼아 다시 진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도 새롭습니다.
Q. 상계백병원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
일산백병원에서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 상계백병원 전공의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전문의 시험을 함께 준비하고 합격한 친구 가운데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상계백병원 전공의 출신입니다. 또 제가 늘 존경하는 일산백병원 구해원 교수님께서 귀한 기회를 주신 덕분에 상계백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Q. 신경외과, 그리고 신경중재 분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신경외과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외삼촌께서도 신경외과 전문의이셔서 다른 과보다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또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 척추보다는 뇌 분야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한 환자가 수술 후 극적으로 좋아져 외래에 걸어 다니며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정신없이 지내던 수련 시절, 그런 보람을 느낀 경험이 지금까지도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뉴로인터벤셔니스트가 된 뒤에는 직접 환자를 보고 시술이나 수술을 시행한 뒤 외래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환자들을 보며 신경외과 의사가 되길 잘했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저로 인해 생명을 유지하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Q. 주로 치료하는 질환과 환자군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주로 뇌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도 시행하지만, 가능한 경우에는 최소침습적 시술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안전한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진료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생명 유지이고, 두 번째는 기능 유지와 회복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와 보호자분들은 뇌혈관질환을 매우 두려워하시고, 실제로도 치료가 쉽지 않은 분야가 맞습니다. 또 무조건 수술이나 시술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상황, 앞으로의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환자와 보호자의 상황을 충분히 살핀 뒤 치료 방향을 결정하려고 노력합니다.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치료하되, 무엇보다 안전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관심 있게 보고 계신 연구 분야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뇌혈관질환 가운데 뇌동맥류는 어느 정도 치료 방향이 정립돼 있고, 미국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코일색전술을 시행하는 병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정맥기형, 모야모야병, 동정맥루와 같은 질환은 혈관 구조와 상태가 매우 다양해 영상의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혈관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시술이나 수술을 하더라도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고, 이들 질환은 희귀난치질환으로 충분히 등록되거나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Q. 교수님의 진료 철학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엇인가요?
저의 진료 철학은 안정감과 친근감입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충분한 설명을 통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환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의료진에게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불편하거나 두려우면 꼭 필요한 말도 다 하지 못하고 대화를 빨리 끝내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작은 변화나 이상한 점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된다면 의료진 간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고, 환자들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포부와 본인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저에게는 여섯 살 아들이 있는데, 가정생활과 병원생활이 제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두 영역의 균형을 잘 맞추며 살아가고 싶고, 쉽지 않더라도 최대한 노력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노원구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질 수 있는 신경외과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장점은 사람들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친화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환자들과도 신뢰 관계를 잘 형성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Q.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아마 교수진 가운데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할 것 같습니다. 환자분들의 상태에 대해 서로 편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최선의 치료를 함께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상계백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힘써주신 배병노 병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의국이 더욱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원구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신경외과 의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경외과 최윤혁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장 도준형 교수(순환기내과)는 20여 년간 심혈관 질환 진료와 연구 현장을 지켜온 국내 심장질환 치료 권위자다. 그는 심장질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조기 진단’과 ‘즉각적인 치료’를 꼽는다.
도준형 교수는 “심장질환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발견과 신속한 시술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사시·소아안과와 신경안과를 전공하였고, 외래 환자의 약 70%정도는 소아 환자입니다. 진료 중에는 보호자분들께서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수술이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걱정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저에게는 7세만 넘어도 거의 어른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소아 환자에게는 주로 사시와 근시 관련 진료를 하고 있으며, 성인 환자의 경우에는 뇌 질환과 관련된 시신경 이상 등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순예은 교수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 치매를 중심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등 신경과 전반의 질환을 폭넓게 진료한다.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가족의 삶 전반을 함께 살피는 진료를 지향하며,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바탕으로 환자가 치료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순예은 교수 진료의 특징이다.
순예은 교수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 전공의, 임상강사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신경계 질환 환자를 진료해 왔다. 수련 과정 동안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를 다수 경험하며 임상 역량을 쌓았다.
Q. 상계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상계백병원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쁩니다. 무엇보다 병원 전체의 분위기가 편안하고 가족 같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느꼈습니다. 이러한 편안함이 환자분들께도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상계백병원에 오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학문적 토대를 함께 닦아온 믿음직한 동문 교수님들이 계신 점이 계기가 됐습니다. 동문 교수님들을 통해 상계백병원 특유의 의료진 간 끈끈한 유대와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따뜻한 병원 문화를 알게 됐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대학병원으로서의 연구 성과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진료 역량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라 판단해 상계백병원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신경과를 전공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신경과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학문이라는 점에 매료됐습니다. 신경계 질환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질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한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신경과를 선택했습니다.
Q. 주로 진료하는 질환은 무엇인가요?
A.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보행장애·떨림), 치매를 중심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환자도 폭넓게 진료합니다. 또한 안검연축과 안면연축 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치료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Q. 진료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전문적인 실력은 기본이고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의 이해를 돕는 진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상태와 치료 방향을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함으로써 환자가 치료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주력하는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요?
A.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중심으로 예후 인자와 약물 반응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의 진료 철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A.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정직한 진료’입니다. 질병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가진 ‘사람’을 바라보고, 가장 정직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포부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상계백병원 신경과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젊은 열정과 꼼꼼함을 강점으로, 최신 의학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임상에 적용해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Q. 환자와 상계백병원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환자분들께는 언제든 믿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동료분들께는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화합해,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병을 넘어, 사람과 삶을 함께 바라보는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
– 신경과 순예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