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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백병원 만성질환 ’고혈압’ 치료 권위자, 내과 김동수 교수
등록일
2014.02.13
조회수
5642

명의를 만나다 l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김동수 교수

김동수 교수는 인제의대 1회 졸업생으로 1989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심혈관질환 치료 및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다. 그가 많은 내과 분야 중에 순환기내과를 택한 이유는 ’심장 박동의 다이나믹’ 때문이다. 김동수 교수는 “심장은 곧 생명이다. 크기 12cm, 300g의 무게가 나가는 심장은 하루에 10만번을 뛰며 7200리터의 피를 우리 몸에 공급한다. 심장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아서 심장이 멈추면 우리 몸의 기능은 모두 멈출 수밖에 없다. 쉬지 않고 심장이 뛰는 모습을 보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한다.



짜게 먹는 식습관.. 심혈관질환 사망률 높이는 원인

부산ㆍ울산ㆍ경남은 다른 지역보다 특히 혈관질환 환자들이 많다. 사망률 또한 높다. 전국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바닷가 주변의 도시인만큼 짜게 먹는 식습관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파악된다.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는 2002년 5월에 개소했다. 개소당시 소장을 맡아 부정맥,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부전, 허혈성 심질환, 심장판막질환 및 선천성심장병까지 심혈관질환에 대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춘 독립적인 센터를 재단 최초로 구축했다. 각 파트별 분업화와 소프트웨어를 발전시켜 업무효율을 극대화 했다.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는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24시간 관동맥 중재시술 및 관동맥 우회술이 가능하며 부정맥 환자의 급사 예방과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해 증가하고 있는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심근경색과 같은 위급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등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관상동맥 조영술 1800례, 스텐트 삽입술 800례, 심장초음파 1만 례 등 부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술을 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초진환자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와 재진환자의 추적검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역 병원간의 협진 체계인 Heart Care Network System를 갖추고 있어 지역병원간의 높은 신뢰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김동수 교수는 “20여년 전에는 혈관이 약해 뇌출혈 등 혈관이 터져서 오는 환자가 많았지만 요새는 비만과 운동부족, 고지방식이로 인해 혈관이 막혀서 오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보건복지부 기준으로 볼때 심근경색은 발생한 후 일차적 관동맥 중재시술이 90분이내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우리 심혈관센터는 60분 내로 관동맥 중재시술이 100% 이뤄지고 있어 많은 환자들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질환..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

혈관질환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혈관을 잘 관리하여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심장 5적으로 알려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비만”을 다스려야 하며, 이중 생명의 3대 수치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적정 수치보다 높다면 그 질환의 치료목표에 맞게 조절하고 관리해야 한다.
김동수 교수는 “심장 5적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심혈관질환의 경우 초기에 관리를 잘 하면 수명을 10년 이상 연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과 체중조절,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혈관질환에 있어서 전 국민의 30%가 가지고 있을 만큼 국민 질환이 된 고혈압은 약물로써 조절이 가능하다. 흔히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되는 약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약을 먹지 않는 환자들도 있다. 이에 김동수 교수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저위험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보다 우선 생활요법으로 추적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지만 고위험인 경우 약물로서 조절하는 것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동수 교수는 앞으로 혈관 시술보다 일차예방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김동수 교수는 영남심초음파연구회 회장을 맡아 일차예방에 있어 심장초음파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혈관경련성협심증과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에 관한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동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혈관경련성 협심증에 관해 전국적인 레지스트리 연구에 참여하면서 환자치료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증상이 없는 고혈압의 동맥경화 조기발견과, 동맥탄성도 같은 혈관노화의 생체지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혈관노화의 조기검진과 약물로써 혈관질환 예방이 가능할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국민질환 ’고혈압’ 치료에 최선
한달에 1500여명의 외래환자를 만난다는 김동수 교수. 그는 “혈관질환은 만성질환인 만큼 오랫동안 환자와 만나 질병을 치료해야 되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만성질환에 있어 명의의 첫 번째 조건이기도 하다”며 “환자를 대할 때 의사의 밝은 표정, 미소가 환자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작은 일에 큰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고 살고 싶다는 김동수 교수는 자신의 좌우명인 무괴아심(無愧我心)처럼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의사로서 환자에 대한 배려와 학문적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진료실에서 환자들의 마음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