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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염 Q&A

[진료과] 소화기내과        [관련 신체기관] 간


간염이란 염증으로 간세포 손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며, 염증의 지속기간을 기준으로 급성 혹은 만성 간염으로 분류한다. 급성간염은 임상증상 및 간기능이 발병 후 3~4개월 내에 회복 또는 완치되는 간염을 의미하며, 만성간염은 임상증상이나 간기능검사 및 간조직 소견상 간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등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간염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형, B형, C형이고, 이중 만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B형과 C형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만성으로 이행하지 않으며, 일단 A형 간염에서 회복되면 후유증이 남지 않고 평생면역을 획득하게 된다. 


Q. 간염 보균자인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고른 영양소 섭취를 위해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음주, 과로 및 불필요한 약물(한약, 특정식품 포함)의 복용을 삼가야 한다. 간경변이나 간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Q. B형 간염 환자인데 모유수유를 해도 되나요? 

출산후 아기에게 적절하게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였다면 모유수유를 하여도 분유수유아와 비교하여 감염률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모유수유를 금하지 않고 있다.

 

Q. B형 간염 환자인데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전염되지 않나요? 

음식을 함께 먹거나 식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전염의 위험이 없으며, 일상적인 접촉 또한 전염의 위험이 없으므로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다. 단, 오염된 혈액이나 혈액성분이 피부 또는 점막을 뚫고 들어갔을 때 전염이 되므로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은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배우자의 경우는 B형 간염 항체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 만성간염, 간경변 환자에서 식이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성 간염일 경우 간의 재생능력을 도와주기 위해 고단백, 고열량, 고비타민식을 권장한다. 열량은 1일 표준체중 kg당 35~45kcal, 단백질은 1일 표준체중 kg당 1~2g으로 충분히 영양섭취가 되도록 한다. 

간경변일 경우 가능하면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는 기본 원칙은 같으나,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각각의 합병증에 따라 적절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 복수가 있는 경우:  저염식. 하루 나트륨 2g 이하, 소금으로는 5g 이하 

○ 식도정맥류가 있는 경우: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간성뇌증이 있는 경우: 단백질 섭취를 과다하게 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1일 표준체중 kg당 0.5g 이하로 제한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영양보충을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데 1일 표준체중 kg당 1~1.5g 으로 서서히 증량하고, 단백질의 종류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이 유리하다. 

또한 만성 간질환 환자들은 특히 여름철에 생선회나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는 정상인과 달리 비브리오(Vibrio vulnificus) 감염율이 높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기 때문이다. 


Q.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높고 e항원 양성이면 ALT가 정상이라도 치료해야 하나요?  

면역관용기이기에 간 조직소견은 거의 정상이므로 치료를 하더라도 호전을 기대할 것이 없으며 e항원의 소실도 기대할 수 없다. 약제 내성만 길러 향후 활동성 간염 발생시 치료실패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간수치가 정상인 면역관용기에는 치료를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