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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질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제목
기면증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관련 신체기관] 뇌 


기면병은 일반적으로 사춘기부터 초기 성인기에 호발하지만 소아기나 성인기 어떤 시기에서도 발병할 수가 있다. 기면병은 대단히 드문 질환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이 질환의 유병율은 2000명당 1명꼴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증상

이러한 기면병의 임상증상으로는 무엇보다도 잠을 많이 잔다는 것이다. 특히, 잠이 올 경우에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아무 장소, 아무 상황에서도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식사 도중, 중요한 회의 도중, 심지어는 성관계를 하는 도중에도 잠을 자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여서 수업시간에 잠을 자게 되고 이로 인하여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친구들간에도 놀림을 받게 되어서 환자들은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기도 한다.  

또한 같이 자주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탈력발작’이란 증상이다. 이는 갑자기 흥분을 할 때 즉, 반가운 사람을 만나거나, 아주 재미있는 얘기를 듣는 등 기분이 좋거나 또는 화가 날 때 어떤 경우 등 감정의 변화가 심하게 생기면 몸의 일부분 또는 전체의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다. 다리에 기운이 빠질 경우에는 주저앉거나 쓰러지게 되고, 얼굴의 근육이 기운이 빠지면 안면근육이 풀리거나 입이 갑자기 벌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탈력발작은 간질증상으로 종종 오인받기도 한다.  


진단 및 치료

현재 기면병은 수면다원검사 및 혈액검사 그리고 병력청취를 통하여서 비교적 손쉽게 진단할 수가 있으며, 이러한 졸림증 및 탈력발작에 대해 높은 효과를 지닌 여러 약물들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제는 잠이 많다는 것을 단순히 체질 때문이라던가 성격이 게을러서 그렇다고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과 및 합병증 

기면증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청소년기나 이른 성인기에 발생하고 대체적으로 30세 이전에 발생한다. 질환의 경과는 느리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일정 수준에서 머물러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기면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기면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종종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첫째, 사고의 위험성이다. 운전을 하거나 위험한 기계 등을 만지다가 갑자기 잠이 들게 되면 그 결과는 엄청날 수가 있다. 

둘째, 지나친 졸림으로 인하여 환자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학생은 성적이 떨어지고, 직장인이 중요한 회의석상에서 잠을 자게 될 경우 직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가 없을 것이다. 

셋째, 기면병으로 인해 생겨나는 여러가지 이차적인 정신적 문제이다. 매일 졸고 있다고 주변에서 놀림을 받을 경우 누구라도 우울증에 빠질 수 있으며 자신감을 잃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