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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경변증

[진료과] 소화기내과, 외과        [관련 신체기관] 간


간경화 또는 간경변증은 말 그대로 간이 굳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간이 계속 염증과 회복을 반복하게 되면 섬유화가 진행되고 굳은 살이 박혀 굳게 되는데 이 상태가 간경화입니다. 간이 굳어 지게 되면 간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증상 

간이 굳어 지게 되면 간세포의 기능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간으로의 혈액의 유입이 어렵게 되어 다른 장기로 많이 흘러가게 됩니다. 식도 주위로 많이 유입되면 식도 정맥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큰 혈관이 터지게 되면 피를 대량으로 토하게 되어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또 비장으로 많이 피가 돌아나가면 비장이 커져 혈소판, 백혈구, 그리고 적혈구 등의 파괴를 가져와 면역을 떨어뜨리고 빈혈을 유발하며 출혈이 되어도 피가 잘 멈추지 않게 됩니다. 또 간을 거쳐서 중화되어야 할 독소들이 뇌로 바로 올라가게 되면 혼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경화는 복수를 동반할 수 있는데 심하면 숨을 쉬기도 힘들게 됩니다. 외관상으로도 문제가 되지만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복수에 균이 저절로 달려들어 복막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원인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지속적인 과음과 간 독성 물질의 사용 등으로 간의 염증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 간경변증이 발생합니다. 


진단 및 검사 

간경변증 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자(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과도한 음주 등)가 있는 사람이 문맥 고혈압의 징후가 있을 경우 간경변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체검진 등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여 복수 또는 하지 부종, 비장의 비대 등이 관찰되거나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정맥류로 나타나면 문맥 고혈압의 징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신체검사 및 혈액을 통한 간기능 검사, 복부 초음파,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를 통해 식도정맥류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간경변증이 발생한 경우 간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으로 복부 초음파 및 간암 혈액 표지자 검사를 시행하여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치료 및 합병증의 치료

치료의 목표는 간경병증 증상의 진행 및 그로 인한 간기능의 저하를 최대한 늦추는데에 있다. 간경변증의 원인에 따라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이나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길 경우 그에 따른 치료를 시행합니다. 식도 정맥류 출혈은 즉시 병원으로 오시어 내시경으로 지혈술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하면 수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복수는 휴식과 함께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고 이뇨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복막염이 있다면 항생제 주사를 정해진 기간 동안 맞아야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혼수가 오면 이의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말기 간경화 환자가 탈수, 출혈, 변비, 그리고 세균 감염 등이 오면 쉽게 혼수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간경화 환자는 세균이 침입에 취약하고 쉽게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고 감염이 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한 간경변의 경우에는 간이식을 통해 치료해야 하지만, 간 제공자가 필요하고, 수술에 따른 위험과 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