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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질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제목
급성 심근경색

[진료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관련 신체기관] 심장


급성 심근경색은  암, 뇌졸중과 함께 한국인 3대 사망원인의 하나이며, 특히 돌연사 원인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심장병입니다. 특히, 환절기인 봄이나 날씨가 추워지는 초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급성 심근경색증은 초기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정의 

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장기이지만, 심장 자체도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 혈액이 필요합니다. 심장으로 들어가는 동맥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며 이들은 심장 자신에게 혈액을 공급하여 심장 자신을 먹여 살리는 동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은 크게 3개로 심장 왼쪽에 좌전하행동맥과 좌회선지동맥, 오른쪽에 우관상동맥이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질병입니다.  

관상동맥 내 발생한 죽상동맥경화반이 파열하여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관상동맥이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관상동맥 스스로 수축하여 혈류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죽상동맥경화반에 의해 관상동맥 내강이 점점 좁아져 운동 중 혈류가 부족하게 되는 안정형 협심증과 차이가 있습니다. 


원인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은 고령,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대부분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합니다. 

“가슴이 쥐어 짜는 것 같다” 

“가슴이 쪼인다” 

“찢어질 듯 아프다” 

“쓰리다” 

“너무 갑갑하다”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슴의 정 중앙이나 약간 왼쪽이 가장 흔한 통증 부위입니다. 

가슴 통증이 호흡곤란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안색이 창백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 통증은 대체적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며 왼쪽 어깨나 왼팔, 턱, 상복부로 통증이 퍼질 수도 있습니다. 안정형 협심증과 비교하면 가슴 통증의 정도가 더 심하며 지속시간이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노인의 경우 전형적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면?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슴 통증이 생긴 후 빨리 막힌 혈류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급성기 치료 성패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관상동맥 풍선과 스텐트를 이용해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좁아진 혈관 아래 부위에 환자 본인의 다른 부위 혈관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로수술로 혈류를 개선하거나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기도 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철저한 조절은 물론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약제, 콜레스테롤 약제는 심근경색증 약물치료 중 매우 중요한 약제로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합니다. 


예방

급성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고 위험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능력에 맞는 범위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식사는 저지방으로 하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은 철저히 조절해야 합니다.  

흡연을 하고 있으면 꼭 금연해야 합니다. 젊은 나이에 발생한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을 앓은 가족이 있는 경우 위험인자 조절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발병 후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많으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