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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캄보디아 '산부인과·병리과 의사'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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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캄보디아 '산부인과·병리과 의사'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 “캄보디아 최초 국립의대병원 안정적 운영과 의료진 역량 강화 지원

- 한달간 한국형 진료체계·협진·환자안전 시스템 등 임상교육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은 10월 8일 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EDCF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 2차 초청연수에 참여한 캄보디아 산부인과·병리과 시니어 의사 2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원주 일산백병원장과 김훈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본부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지도교수진, 국제개발협력센터 연구원 등이 참석해 연수를 마친 캄보디아 의료진의 수료를 축하했다.


시니어 의사 2명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간 일산백병원에서 진료과별 전문교육과 임상교육을 받았다. 특히 단순한 의학 지식 전달을 넘어 한국 종합병원의 진료체계와 부서 간 협진, 환자안전, 진료 질 관리 등 실제 병원 운영 시스템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병리과 연수에서는 피부질환의 조직병리학적 진단을 중심으로 피부과·병리과·검사실 간 협진 및 연계 체계를 교육했다. 염증성·감염성 피부질환과 자가면역질환, 피부종양 등의 조직병리 소견과 진단 과정을 비롯해 피부 생검의 적응증, 검체 채취와 고정·처리, 현미경 판독 등 실제 진단 과정도 함께 살펴봤다.


또한 정확한 병리 진단과 환자 안전을 위한 정도관리 체계를 공유하고, 이를 캄보디아의 피부질환 진단 및 진료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부인과 연수에서는 외래와 분만실, 수술실, 병동으로 이어지는 종합병원 진료체계와 부서 간 협력 시스템을 교육했다. 고위험 임신과 응급 산과질환, 부인과 종양 및 양성질환의 진단·치료 과정을 비롯해 분만실 운영, 산과 응급 대응, 수술 후 관리, 환자안전 등 산부인과 진료의 질 관리 체계를 공유했다.


연수생들은 실제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일산백병원 의료진과 교류하며 전문지식과 임상 경험을 쌓았다. 특히 향후 캄보디아의 모자보건과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체계와 의료서비스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이번 2차 초청연수에는 캄보디아 의사 7명과 간호사 13명 등 총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니어 의사 5명과 간호사 13명은 3개월 과정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일산백병원에서 진료과별 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을 이어간다.


이번 초청연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인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설립되는 교육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의 핵심 의료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주 병원장은 “이번 연수가 캄보디아 의료진이 한국의 전문적인 임상 진료체계와 환자안전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지역의 의료와 교육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료인력 교육과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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