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척추수술 전용 전동식 수술대 ‘트리오스(Trios)’ 도입
- 2026-08-04
- 10
일산백병원, 척추수술 전용 전동식 수술대 ‘트리오스(Trios)’ 도입
- “360도 영상 촬영·180도 환자 회전”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척추수술 환경 구축
- 복부 압박 줄여 출혈 감소, 협착증부터 척추유합술까지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 활용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척추수술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미국 미즈호OSI(Mizuho OSI)의 척추수술 전용 전동식 수술대 ‘트리오스(Trios Surgical Table System)’를 추가 도입했다.
트리오스는 척추수술과 정형외과 외상수술, 영상 유도 시술에 특화된 최신 전동식 수술대로, 수술 중 다양한 자세 변경과 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해 의료진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특히 수술 중 X-ray와 같은 영상장비를 360도 방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척추와 신경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척추 고정 나사 삽입이나 척추 변형 교정 등 고난도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환자를 움직이지 않은 채 수술대를 180도 회전시켜 엎드린 자세(복와위)와 바로 누운 자세(앙와위)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환자 이동을 최소화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수술 효율도 높였다.

척추수술 환자에게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수술 중 출혈 감소 효과다.
일반적인 척추수술은 환자가 엎드린 자세에서 시행되는데, 기존 수술대에서는 복부가 눌리면서 하대정맥이 압박돼 척추 주변 정맥 압력이 높아지고 출혈이 증가할 수 있다.
트리오스의 척추 전용 프레임은 복부가 자연스럽게 떠 있도록 설계돼 복부와 혈관 압박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척추 주변 정맥의 압력을 낮춰 수술 중 출혈 위험을 줄이고, 수술 부위를 보다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어 의료진이 더욱 정교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체형에 맞춰 다양한 패드와 부속품을 조절할 수 있으며, 체압을 고르게 분산하는 특수 패드를 적용해 장시간 진행되는 척추수술에서도 피부와 신경 압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경외과와 정형외과에서 시행하는 후궁절제술이나 신경감압술, 척추 절골술, 척추유합술, 척추 변형 교정술, 척추 압박골절 풍선확장술, 척추체성형술, 추간판 내 열치료술 등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에 활용할 수 있다.
최원주 병원장은 “척추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료환경 개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