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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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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김연주·정해도·조석 교수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신장에 생긴 큰 요로결석 제거 수술법 비교 연구

- FANS 연성요관내시경 수술, 결석 제거 효과는 같고 합병증·입원 기간 감소 확인

- “무절개 수술 임상적 근거 제시” 환자 회복 부담 줄일 것으로 기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김연주·정해도·조석 교수팀이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일산백병원 교수팀은 ‘신장 및 상부 요관 결석 치료에서 흡인형 유도 요관접근초(FANS)를 이용한 연성요관내시경 수술과 미니 경피적 신결석제거술의 비교’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FANS(Flexible and Navigable Suction Ureteral Access Sheath) 연성요관내시경 수술과 기존 표준 치료인 미니 경피적 신결석제거술(mini-PCNL)의 치료 성적을 비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타분석이다. FANS 수술이 기존 절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연구 결과 결석 완전 제거율은 두 수술법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FANS 수술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기존 수술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고, 입원 기간도 평균 2.3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술 시간은 평균 약 10분 더 길었다.


이번 연구는 결석 제거 효과는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 부담은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분석으로 처음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인제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공동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국내 연구진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요로결석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임상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연주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무절개 수술이 기존 절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환자의 통증과 회복 기간은 물론 의료비 부담까지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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