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정해도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최신 요로결석 내시경 수술” 실시간 시연
-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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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정해도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최신 요로결석 내시경 수술” 실시간 시연
- 피부 절개 없이 신장결석 제거,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라이브 중계
-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발표, 국내외 비뇨의학 전문가와 수술법 공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정해도 교수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로결석 최소침습 수술을 실시간으로 선보이며 최신 치료기법을 국내외 의료진과 공유했다.
정해도 교수는 7월 10일 일산백병원 수술실에서 열린 ‘Optimizing Access: Strategic RIRS using 6 o'clock Working Channel’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집도했다. 이번 수술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국제학술대회(KSER 2026)’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학회 참가 의료진에게 생중계됐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요도를 통해 신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역행성 신장내 수술(Retrograde Intrarenal Surgery, RIRS)을 시행했다. RIRS는 몸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대표적인 최소침습 요로결석 치료법으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 최근 널리 시행되고 있는 수술이다.
정해도 교수는 특히 ‘6시 방향 작업 채널(6 o'clock Working Channel)’을 활용한 수술 전략을 선보였다. 이 술기는 유연성 요관내시경의 조작성을 높여 신장 안쪽 깊숙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결석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최신 수술 기법이다.
라이브 수술과 함께 진행된 발표에서는 실제 수술 과정에서 내시경의 접근 방법과 레이저를 이용한 결석 분쇄, 결석 제거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한 국내외 비뇨의학과 전문의들과 활발한 학술 토론을 이어갔다.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가 주최한 ‘2026 KSER Academic Festival(The 33rd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Endourology and Robotics)’는 ‘비뇨기 내시경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다(Defining the Next Era of Endourology)’를 주제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비뇨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내시경 수술과 로봇수술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국제학술대회다.
정해도 교수는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접근법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라이브 수술을 통해 일산백병원이 축적해 온 최소침습 요로결석 치료 경험과 술기를 국내외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해도 교수는 현재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대표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요로결석, 전립선질환(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비뇨기종양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대해 비뇨내시경·로봇·복강경 기반의 최소침습 치료를 시행하며 활발한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