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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백병원 갑상선-두경부외과 수술 명의, 김상효 교수
등록일
2014.02.13
조회수
6260

명의를 만나다 l 부산백병원 외과 김상효 교수

가난한 이와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준 故 성산 장기려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려 지난 2006년 제정된 성산 장기려상. 작년 12월 제7회 성산 장기려 상 수상자로 부산백병원 외과 김상효 교수가 선정됐다. 김상효 교수는 1979년 부산백병원 개원을 함께 한 설립공신이며, 갑상선 및 두경부 외과 수술의 권위자로 지금까지 2만여 건의 수술과 활발한 논문활동, 후학 지도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외과 주임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장,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연구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한국의학계의 거목 갑상선-두경부외과 명의 김상효 교수를 만났다.



“신망애(信望愛)와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삶”

최근 수상한 장기려상에 대한 소감을 물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여러 상들을 받았지만 이번 장기려상은 그 감동이 달랐다. 부산백병원 초기에 장기려 박사님을 모시고 있어 항상 존경하며 그 분의 삶을 본받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기려 박사님이 주신 신망애(信望愛) 휘호는 지금도 가지고 항상 염두하며 생활하고 있다.”
김상효 교수는 장기려 박사의 환자에 대한 봉사와 무소유의 개념을 본받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수술로 바쁜 와중에도 매년 캄보디아 의료봉사의 단장으로 메디컬 캠프에 참여 중이다. 백병원과 장기려 기념사업회가 진행하는 메디컬 캠프는 2010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며, 약을 주거나 간단한 진료만을 진행하는 기존의 의료봉사들과 달리 한국에서 수술팀을 포함한 모든 의료장비와 수술장비, 검사장비 등을 현지 병원인 헤브론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적극적이고 수준높은 의료봉사다.

“갑상선-두경부외과 의사로 살아온 44년”
김상효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갑상선-두경부외과’ 전문의다. “설대위 박사(David John Seel)는 한국의 두경부암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분인데 그 분의 가르침 하에 3년간 두경부종양외과학을 수련하게 된 것이 나의 커다란 전환기이며 행운이었다. 생명에 대한 외경과 긍휼을 배웠으며 동시에 두경부종양외과라는 특별하고 고귀한 술기를 가르쳐주셨다”라고 두경부외과를 공부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했다.
과거 두경부외과는 외과 의사들에게 비인기 분야로 간암, 대장 등 개복수술쪽이 인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외과에서 구강암, 후두암 등을 수술하는 의사가 별로 없어 많은 환자들이 김상효 교수를 찾았다. 부산백병원 외과 초대 과장으로 부임한 후, 1995년에는 인제의학대학 학장을 맡았다. 2009년 정년을 맞했지만 갑상선수술의 폭증으로 인하여 정년이 연장되고 현재까지 진료와 수술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44년간의 의사로서의 활동은 갑상선-두경부외과 분야에서의 권위자로 김상효 교수를 만들었다.

“부산, 경남지역 최다 14000례의 갑상선-두경부외과 수술”

갑상선-두경부외과는 주로 침샘, 갑상선, 임파선 혹 등을 수술한다. 갑상선은 목의 전면부에 위치해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활동량이 줄어들고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특히 갑상선암의 경우는 초음파의 발달로 예전보다 많이 발견되는 추세로 여성암 중에서는 유방암을 제치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나타났다.
김상효 교수는 부산, 경남지역 최다 수술을 집도했는데, 1979년 부산백병원 개원과 함께 갑상선-두경부외과 교수로 약 2만 여건의 수술을 진행했다. 그 중 유방암 등의 수술을 제외한 갑상선-두경부외과 쪽 수술은 14000례 정도로 매년 약 1000여명 정도의 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한다. “수많은 환자들이 있었다. 개대갑상선종양이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약만 먹다가 뒤늦게 찾아온 환자나 침생종양으로 여러 병원을 다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찾아와 나은 환자까지 많은 환자들이 완치후 퇴원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외과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부산백병원 갑상선-두경부 종양 클리닉”
부산백병원 갑상선-두경부 종양 클리닉은 목, 얼굴, 머리 등에 발생하는 종양, 염증, 선천성 이상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주로 갑상선, 임파선, 침샘, 구강 등에 발생하는 질환을 다루고 있다. 김상효 교수는 “초창기 부산백병원 두경부외과는 이미 기본적 술기를 완전히 터득하여 시작하였기에 타 병원에서는 전혀 엄두를 내지 못한 수술들을 시행했으며 두경부 종양 클리닉의 개설로 외과의 주종목인 복부수술 외에 특화된 분야를 하나 더 추가하는 가치를 병행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백병원 갑상선-두경부 종양 클리닉은 최근 급격한 증가를 보이는 갑상선암의 치료에 최고의 경험과 성적을 자랑하고 있는데, 내시경 수술 기법이 도입되어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갑상선 종양을 치료하여 환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로봇수술 및 내시경 수술의 활성화와 더불어 갑상선센터를 개설하여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가 한 공간에 모여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One-stop service를 제공할 계획을 하고 있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고 자기분야에서 가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상효 교수에게 ‘후학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우리 대학의 교훈인 정직과 성실이다.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로 자기분야에서 성실하고 열심히 하고 자기분야에서 가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큰 꿈과 포부로 큰 밑그림을 그리고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불평하지 말고 남의 탓 말고 그저 바보처럼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야 한다. 항상 주위의 가치있는 일을 살피며 그 작은 가치를 내가 하나씩 쌓아가는 일로 생활하면 나중에는 큰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