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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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결과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6.7점(전체 평균 69.4점)을 획득하며 결핵 치료를 잘하는 우수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 중 건수가 5건 이상인 총 216개 기관이 등급 산출 대상이다. 1등급을 획득한 우수기관은 총 137개소(63.4%)로 나타났다.
주요 평가내용은 ▲결핵 진단을 위한 세가지 초기 진단을 모두 검사한 환자 비율 ▲치료약제를 선정하는 통상감수성검사 실시 비율 ▲조기진단이 가능한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결핵 신환자가 결핵 약제를 처방받은 일수의 비율과 6차 평가의 신설지표인 ▲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내) 등 5개 지표이다.
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2011년 이후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심평원은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앱(건강e음)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