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박용수 교수, 월계보건지소에서 ‘당뇨병과 만성합병증’ 건강강좌 진행

- 궂은 날씨에도 40여 명 참석, 당뇨합병증 예방과 조기 관리 강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9월 17일 월계보건지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주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과 만성합병증'을 주제로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박용수 교수가 강의했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4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용수 교수는 강의에서 당뇨병의 정의와 진단 기준, 만성합병증의 종류와 위험성, 다양한 치료제와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실제 증례를 통해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 교수는 “당뇨병 합병증은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 며 “대혈관 합병증 위험인자를 개선하고 소혈관 합병증 위험인자를 동시에 치료할 경우 모든 합병증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계백병원은 지난 9월 3일 ‘협심증·심근경색’, 9월 10일 ‘노인성 안과질환’ 에 이어 세번째 ‘당뇨병과 만성합병증’ 강좌까지 진행했다. 상계백병원은 월계보건지소와 함께 오는 9월 24일과 10월 1일에도 노인성 치매와 뇌졸중으로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