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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병원에서 맞은 두 번째 생일 ”채이의 두 돌을 축하합니다”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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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맞은 두 번째 생일 ”채이의 두 돌을 축하합니다”




8월 28일(목) 부산백병원 9B병동에서 두 살 생일을 맞은 채이를 위한 특별한 두 돌잔치가 열렸다. 


2023년, 25주 520g의 미숙아로 태어난 채이는 태어난 직후부터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무려 11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당시에도 첫 돌을 병원에서 맞이한 채이를 위해 NICU 의료진들이 돌잔치를 마련해 함께 축하했다. 


작년 말, 체중 4.2kg으로 퇴원한 채이는 이후에도 기관지폐이형성증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해 총 4번의 입원을 통해 고유량산소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아왔다. 그리고 이번 두 번째 생일 역시 병원에서 맞이하게 됐다.

주치의인 소아외과 남소현 교수와 9B병동 간호사들은 채이를 위해 생일파티를 준비해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양재욱 원장을 비롯해 NICU 및 재활치료실 의료진도 함께 자리해 채이의 생일을 축하했다.


채이의 부모님은 "오늘 이렇게 채이를 위해 모여서 생일잔치와 선물까지 준비해주셔서 저희도, 채이에게도 잊지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 태어날 때부터 두 살이 된 지금까지 늘 응원해주고 정성을 다해 치료해주시는 모든 부산백병원 의료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9B병동 의료진들은 “채이가 어느덧 10kg까지 자라 씩씩하게 치료를 받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라며 “세 번째 생일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