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심평원 첫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99.9점’ 1등급 획득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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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심평원 첫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99.9점’ 1등급 획득
- CT·MRI 검사 전 환자평가, 피폭저감 관리 등 환자안전 우수기관
- 영상의학 질관리 국내 최고수준 입증 · 종합점수 전국 최상위 기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2023년(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전체 평균(67.6점), 종합병원 평균(86.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98점)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로, 일산백병원이 영상진단의 정확성과 환자안전 관리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CT, MRI, PET 등 주요 영상검사의 적정성과 안전성, 질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 지표로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총 5개의 평가지표와 9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사용했다.
심평원은 영상검사 이용 증가에 따른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부작용 등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검사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시된 검사 건이 대상이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평가는 일산백병원이 환자안전과 진단 정확도, 영상질관리 체계 등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질 향상을 이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검사 프로세스와 최신 영상장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영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홈페이지)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