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2025 유행성감염병 대응 위한 ‘개인보호구 실무훈련’ 교육 실시
-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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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2025 유행성감염병 대응 위한 ‘개인보호구 실무훈련’ 교육 실시
- 모의훈련 통해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 다양한 보호구 착용·탈의 및 PAPR 재처리 방법 실습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지난 7월 7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2025년 유행성감염병 대응을 위한 ‘개인보호구 실무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의료진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7월 7일에는 본관 17층 강당에서 훈련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이날은 부서별 보호구 착용자 및 관리자가 참석해 훈련 절차와 흐름을 사전에 점검하고 실제 교육에 앞서 착탈의 시연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 14일에는 동일한 장소에서 본 교육을 실시했으며, 보호구 착용자와 모의훈련 TFT 담당자, 그리고 각 부서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감염병 발생 시 필요한 보호구 착용법과 탈의, 소독 절차 등을 직접 실습하며 훈련을 받았다.
이번 실무훈련은 실제 감염병 상황을 가정해 ▲LEVEL D-set + N95 마스크 착탈의 방법 ▲4종 보호구 + N95 마스크 착탈의 방법 ▲LEVEL D-set + PAPR(공기정화호흡기) 착탈의 방법 ▲LEVEL C-set + N95 마스크 착탈의 방법 ▲LEVEL C-set + PAPR 착탈의 방법 ▲LEVEL D-set + PAPR 재처리 과정 등을 훈련했다.
이명진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실무훈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며, “의료진의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앞으로 어떤 감염병 상황이 닥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실무 훈련과 감염병 대응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감염관리 선도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