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이도형·정인권 교수, '각막형태검사(Corneal Topography)' 출간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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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정인권 교수, '각막형태검사(Corneal Topography)' 출간
- "국내 각막형태 검사장비 전 기종 사용" 각막질환 진단·치료 가이드 제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와 정인권 교수가 11월 27일 '각막형태검사(Corneal Topography with Wavefront & AS-OCT)' 신간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저자들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막형태 검사 장비(Topography)를 모두 직접 사용해 보고 임상 증례를 해석해 가이드를 제시했다.
Corneal Topography(각막형태검사)는 안과의 다양한 특수검사 중에서 전안부를 검사하는 장비 중 하나로 '각막지형도검사'를 의미한다. 각막의 앞면, 뒷면의 형상과 각막 전체의 상태를 파악, 입체적인 분석을 하는 검사다.
원추각막·불규칙 각막 등을 판별할 수 있으며, 각막 표면의 굴곡도·각막지형분석·동공크기 연속 측정·콘텍트렌즈 맞춤 등에 사용하고 있다.
저자들은 ▲각막형태검사의 역사와 현재 ▲국내 사용 가능한 각막형태검사 장비 ▲각막형태검사 해석의 기본 ▲질환별 각막형태검사의 해석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각막형태검사 장비 ▲증례를 통한 각막형태검사의 해석 ▲진단을 위해 유용한 지도 표시 등의 내용을 정리해 담았다.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마치 1:1로 이야기하듯이 기술했으며, 간결하게 요점을 정리해 독자들이 빠르고 편하게 볼 수 있게 했다"며 "많은 안과 선생님이 환자 진단과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형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각막질환연구회 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백내장과 각막질환 치료 명의다. 정인권 교수는 가톨릭의대 졸업 후 일산백병원에서 각막과 백내장 환자들을 진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