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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전공의(공동연구: 박영민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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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서영 전공의(공동연구: 박영민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불면증 환자' 뇌파 분석, 수면장애 진단 활용 가능성 높여 



[사진]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좌), 박서영 전공의(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서영 전공의가 4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에서 박서영 전공의는 '하지불안증후군 유무에 따른 불면증 환자의 뇌파검사(QEEG) 비교 연구'를 발표,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와 휴정신건강의학과 김양래 원장, 박서영 전공의가 124명의 하지불안증후군과 단순불면증 환자들의 뇌파를 PLV 분석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은 단순 불면증보다 감각이상은 더 심하고 뇌 기능은 더 떨어져 있음을 확인했다. 


박서영 전공의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단순 불면증 환자들보다 1차 신체감각피질에서 연결성이 항진되어 있었고, 반대로 전전두엽과 시각피질에서는 연결성은 감소되어 있었다"며 "또한 하지불안이 심해질수록 전전두엽, 시각피질, 후뇌량팽대 피질, 연상회, 각회에서의 연결성은 점점 약화됨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영민 교수는 “향후 연구가 축적된다면 비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뇌파만으로도 수면장애를 진단할 수 있으며 이상 뇌 부위나 회로를 빠르게 찾아내서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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