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조직 손상 최소화' 최신 초음파 수술기 도입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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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조직 손상 최소화' 최신 초음파 수술기 도입
- 간암(간 절제)·뇌종양 수술 정밀도 향상 '환자 안전성 높여'
- 출혈 줄이고 수술 시간 단축 "중증 질환 치료 역량 강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간암과 뇌종양 등 고난도 수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초음파 수술기 ‘큐사 클래리티 시스템(CUSA Clarity System)’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초음파 수술 흡입기(Ultrasonic Surgical Aspirator)로, 초음파 진동을 이용해 종양 조직을 선택적으로 분쇄하면서 동시에 세정과 흡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의 가장 큰 장점은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변 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경이나 혈관과 같은 중요한 섬유질 조직은 보호하면서 종양 조직을 정밀하게 절제할 수 있어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간암 수술이나 간 절제술에서는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어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초음파 진동으로 조직을 분쇄하면서 동시에 흡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가 용이해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신경외과의 뇌종양 절제술에서도 활용돼, 뇌의 중요한 신경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정밀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을 앞둔 환자 입장에서는 ▲출혈 감소 ▲정상 조직 손상 최소화 ▲정밀한 종양 제거 ▲수술 시간 단축 등 여러 장점을 기대할 수 있어 수술 안전성과 회복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최원주 원장은 “초음파 수술 흡입기는 종양 수술에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변 조직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라며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전문 의료진의 협진 체계를 통해 간암·뇌종양 등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외과 정성원 교수가 최신 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해 간암 환자에게 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