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김정곤 교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원리 규명 기여' 한빛사 등재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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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김정곤 교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원리 규명 기여' 한빛사 등재
- 병적 활막세포 신호 차단 기전 밝혀, Molecular Therapy 게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정곤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에서 관절을 지속적으로 파괴하는 병적 활막세포와 그 작동 기전을 규명한 공로로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치료학회지(Molecular Therapy, IF 12)에 게재됐다.
'한빛사'는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저널 인용 지수(IF, Impact Factor) 10 이상 또는 상위 3%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분야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김정곤 교수는 환자 관절 활막세포를 단일세포 RNA 분석으로 조사하여, 염증 매개 물질인 MIF를 과도하게 분비하는 병적특정 활막세포 집단을 확인했다. 이 세포들은 쉽게 사멸하지 않고 빠르게 증식해 연골과 뼈 손상을 유발하는 특징을 보였다.
김정곤 교수와 국내외 연구진의 공동 연구로 갈렉틴-9(Galectin-9)이 이들 병적 활막세포의 신호 전달을 차단해 관절 파괴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동물 실험에서는 기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김정곤 교수는 “염증 억제에 머물렀던 기존 치료를 넘어, 관절 활막세포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며 “향후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