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 획득

- 국가보훈부 인증제 평가 우수 · 일산 지역 유일 선정

- 보훈대상자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국가보훈부에서 지정하는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10월 17일(목) 일산백병원 회의실에서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 인증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2021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보훈위탁병원 제도는 1986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은 전국 588개 보훈위탁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보훈대상자 만족도 △의료기관의 협력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보훈부가 부여한다. 인증 병원은 전국에서도 10여 곳에 불과할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거친다.

일산백병원은 그동안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헌신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해왔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보훈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일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인증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원주 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병원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훈대상자분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