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2025-08-22
- 47
일산백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종합점수 95.37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상회
- 전문 인력·환자 교육·방사선 치료 등 핵심 지표 최우수 달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8월 21일 발표한 2023년도(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37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모두 웃도는 성과다.
심평원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진료의 구조·과정·성과 전반을 평가했다. 이번 결과에서 1등급 기관은 전체의 58.3%, 2등급 8.6%, 3등급 5.0%, 4등급 3.6%, 5등급 6.5%로 집계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전문 인력 구성 여부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시행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이 포함됐다.
일산백병원은 유방암 치료를 위해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별 최적의 치료 방침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있다. 또한 치료 전후 체계적인 환자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의 치료 이해도를 높이고 장기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와 다학제 협진이 빚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최선의 치료와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홈페이지) ‘의료 평가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