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가나·에티오피아·캄보디아’ 이종욱펠로우십 성료
- 2025-07-24
- 52
일산백병원, ‘가나·에티오피아·캄보디아’ 이종욱펠로우십 성료
- ‘가나·에티오피아·캄보디아’ 의료인 12명, 3차연도 연수 마무리
- 4개월간,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전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7월 23일(수) 병원 대강당에서 ‘2023-25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3차 연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일산백병원 최원주 원장,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김훈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 산부인과 고재환, 김영아, 전경철 교수, 전옥분 간호국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아카데미 정혜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욱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보건협력 사업이다.
이번 임상 과정에는 △가나 4명(산부인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간호사 2명) △에티오피아 4명(외과 2명, 간호사 2명) △캄보디아 4명(응급의학과 2명, 간호사 2명) 등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지난 4월 18일(금) 입교해 4개월간 △전공별 임상실습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 이해 △임상 피드백 △질 관리 이론 및 실습 등 맞춤형 교육을 이수했다.
최원주 원장은 “고국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교육을 마친 연수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이 고국에서 더 나은 보건의료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2007년 출범 이후 2024년까지 총 30개국 1,672명의 보건의료인력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과 정책을 배우고 이를 자국에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과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