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진료협력체계 강화’ 지역 급성기병원 간담회 개최

- 강화비에스종합병원 · 뉴고려병원 · 검단탑병원과 협약 "응급의료 대응력 높인다"

-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 신속한 진료 연계 시스템 구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7월 9일(수), 지역 내 급성기병원 3곳을 방문해 응급 진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강화비에스종합병원, 뉴고려병원, 검단탑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일산백병원은 이들 병원과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전원 체계 구축 ▲진료 연계 시스템 강화 ▲배후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무적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최원주 원장을 비롯해 구해원 진료협력센터장, 이준구 사무국장, 이숙희 진료협력파트장이 함께 참여했다.

강화비에스종합병원과는 응급환자 수용의 어려움과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교수 직통 핫라인 시스템을 통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배후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뉴고려병원과는 공식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 번호 공유와 진료시설 라운딩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검단탑병원과는 대학병원으로써 배후병원 역할 강화와 함께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환자 의뢰 ∙ 회송시스템 구축 및 응급실 핫라인 시스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내 2차 의료기관과의 진료 협력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원주 원장은 “진료 협력은 단순한 전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진료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