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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최종치료 역량 다 갖췄다”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 개소

  • 2026-09-04
  • 79

“최종치료 역량 다 갖췄다”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 개소


-‘인력·시설·장비’ 3박자 완비…“지역 내에서 모든 치료 끝낼 것”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인력과 시설, 장비를 확충하고 응급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부산백병원은 9월 3일(목)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이를 기념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국의 의료기관 53개소를 선정했다. 부산백병원은 부산권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24시간 365일 골든타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센터 지정 이후 부산백병원은 약 2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해 응급실 내부를 전면 재배치하고 운영 면적을 350평 이상으로 확장했다.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소생실과 처치실을 비롯해 일반·음압격리병실, 소아응급환자 및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재난 및 응급의료지원실, 보호자대기실 등을 새롭게 배치했다. 특히 환자의 상태와 감염 여부에 따라 진료 동선을 분리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이에 따라 경증, 중증·응급, 소아 등 환자 및 질환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됐으며, 감염병 팬데믹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적 인프라도 대폭 강화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의료센터 간호사, 응급전용 입원실과 중환자실 간호사, 응급구조사, 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 130여 명의 전담 인력을 갖추고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지재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현재 부산백병원은 소아를 비롯한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치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9구급대 전용 핫라인 구축, 응급중환자실 운영, 인공지능 기반 응급CT·MRI,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등 응급의료에 필요한 ‘인력·시설·장비’의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라며 “환자 이송부터 응급처치, 중환자 관리, 최종 치료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의 전(全)주기를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은 “1분 1초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효율적인 치료 동선과 공간 분리에 집중했다.”라며 “앞으로 부산과 인근 지역의 환자들이 ‘응급실 뺑뺑이’를 겪지 않고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사진1] 부산백병원이 9월 3일(목)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을 기념하며 개소식을 열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지재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서진수 백중앙의료원장, 이연재 부산지역 부의료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