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할아버지의 나눔 이어받은 두 손자, 용돈 모아 해운대백병원에 기부
-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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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나눔 이어받은 두 손자, 용돈 모아 해운대백병원에 기부
– ‘싸게파는 이모 국과반찬’ 임병록 대표 1억 원 기부 이어 각각 200만 원씩 전달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4월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장산역 인근 ‘싸게파는 이모 국과반찬’ 임병록 대표의 손자 임건호 군과 최근우 군이 그동안 모은 용돈 가운데 각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할아버지의 따뜻한 나눔이 두 손자에게 이어진 것이다.
임건호 군과 최근우 군은 할아버지가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기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가족에게 전했다. 이후 평소 모아 온 용돈을 이번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두 손자는 “할아버지가 아픈 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신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우리가 모은 돈도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임병록 대표는 지난 4월 재활치료 환자 지원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해운대백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임 대표가 병원에서 직접 치료받는 동안 의료진의 헌신과 재활치료 환자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것이 기부의 계기가 됐다.
임병록 대표는 “손자들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자신들이 모은 용돈을 기부해 더욱 뜻깊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원장은 “할아버지의 따뜻한 나눔이 손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두 손자의 소중한 마음이 환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