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다인학술상’ 수상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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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다인학술상’ 수상
- “회복 예측까지 가능” 척수손상 치료에 AI 활용 가능성 입증
- AI 기반 척수손상 연구, 최고 권위 학술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현곡홀에서 열린 ‘제33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다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인학술상’은 대한신경손상학회 공식 학술지(KJNT)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이병주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의 종합적 치료 관리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연구(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Comprehensive Management of Spinal Cord Injury)’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척수손상은 사고나 외상으로 인해 척수가 손상되면서 운동 기능, 감각, 자율신경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며, 현재까지도 완전한 회복이 어려운 대표적인 중증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척수손상 치료에 인공지능(AI), 특히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전 과정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의 패턴을 찾아내고, 보다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수술 계획을 최적화하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AI 기반 예후 예측 모델은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해 치료 방향 설정과 의료 자원 배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 분야에서도 변화가 기대된다. 로봇 재활 장비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AI 기반 기술을 활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병주 교수는 “척수손상은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하고 개인화된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협력을 통해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이 척수손상 치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 확대와 임상 적용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