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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상계백병원,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 ‘레켐비’ 주사 치료 시행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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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 ‘레켐비’ 주사 치료 시행

-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행 지연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 정밀 진단·MRI 추적검사·전문 의료진 모니터링 기반 치료 체계 구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 ‘레켐비(Leqembi)’ 주사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Lecanemab)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다. 기존 치매 치료제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질환 진행 지연 효과가 보고된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기억력 저하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초기 알츠하이머병은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만큼 조기 발견과 전문 진료가 중요하다.


레켐비 치료는 모든 치매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아밀로이드 PET 검사 또는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원인 단백질이 확인된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한 치료 전 MRI 검사와 전문의 평가를 통해 환자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치료는 정기적인 정맥주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의료진의 지속적인 이상반응 모니터링 아래 시행된다. 특히 일부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부종이나 미세출혈 등의 이상 반응을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뇌 MRI 추적 검사도 함께 시행한다.


상계백병원은 치료 전 정밀 진단부터 주사 치료, 경과 관찰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레켐비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검사 결과,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전문의 판단에 따라 시행되며, 치료 적합 여부와 기대 효과는 환자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상계백병원 신경과 순예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조기 진단과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레켐비 치료는 초기 환자에서 질환 진행 지연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억력이 예전보다 떨어지거나 반복적인 질문, 약속을 자주 잊는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전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빠르게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매 치료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레켐비 치료 도입을 통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를 확대하고, 치매 진행 지연과 환자 관리의 연속성을 위한 통합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