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비만대사센터 킥오프 심포지엄 개최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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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비만대사센터 킥오프 심포지엄 개최
- 다학제 통합치료 역량... 부산·경남 거점 도약
- 비만대사수술 100례 분석... 수술 후 12개월 초과체중감량률 87.3%, 중대 합병증 0건·사망률 0%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0일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해운대백병원 비만대사센터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비만을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닌 당뇨병·고혈압·지방간·수면무호흡증 등 대사질환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으로 보고, 약물치료·생활습관 교정·수술치료를 연계한 다학제 통합치료 방향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비만 환자의 약물치료(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 ▲비만대사수술의 치료 성과(위장관외과 오성진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센터의 경험(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운영 경험 발표를 통해 센터 운영 모델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내 비만대사 치료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위장관외과 오성진 교수가 발표한 ‘해운대백병원 비만대사수술 100례 분석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수술 후 초과체중 감량률 (%EWL)은 87.3%로 국내외에 타 기관과 비교해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합병증은 7건(발생률 7%)이었으나 모두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경한 합병증이었고, 중대 합병증은 한 건도 없었다. 사망률 또한 0%로 확인돼 비만대사수술의 치료 성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했다.
해운대백병원 비만대사센터는 가정의학과, 위장관외과, 내분비대사내과 등 관련 진료과가 협력해 비만 및 동반 대사질환을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수술치료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점이 강점이다.
유선미 비만대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해운대백병원 비만대사센터의 수술 성과와 다학제 통합치료 체계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대사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킥오프 심포지엄을 계기로 비만대사질환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다학제 협진 시스템과 수술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산·경남 지역 비만대사 치료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