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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부산백병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 ‘인술제세’ 설립 정신 되새기다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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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 ‘인술제세’ 설립 정신 되새기다

- 병원의 뿌리와 정체성 공유하는 기념 공간 조성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1월 16일(금)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제학원이 진행하는 기관 통합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상계, 일산, 해운대백병원과 인제대학교에 각각 기념 공간을 마련해 백인제 박사의 인술제세(仁術濟世, 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정신을 계승하고 병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백병원은 구성원과 내원객들이 백병원의 뿌리와 설립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본관 1층 로비에 흉상을 설치하고 별도의 기념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연재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정순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신정환 연구부원장, 임현식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구성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심준형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해 김영남 홍보실장의 경과보고와 백인제 박사의 업적 소개, 흉상 제막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남 홍보실장은 “백인제 박사는 광복 이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1946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했다. 진료·연구·교육이 결합된 선진 의료기관 모델을 구현하고, ‘인술제세’의 정신 아래 인간 존중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인제대학교와 전국 백병원의 설립 정신과 비전의 출발점이 된 선구자”라고 덧붙였다.


양재욱 원장은 “백인제 박사의 의술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이었다”며 “기념 공간을 통해 박사가 평생 추구한 의학적 탁월성과 인술 실천, 그리고 사회를 향한 헌신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인제 박사는 우리나라 현대 외과학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평가받는 역사적 인물이다.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한국인 최초로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에 임명되어 외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1930년대에는 세계 최초로 폐색부 상부장관 감압술을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임상 역량과 학문적 통찰로 당대 최고의 외과의사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에 참여해 8개월간 옥고를 치르는 등 조국의 독립과 민족 교육,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선 인물로, 오늘날까지 그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