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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권성욱 교수, 고양축산농협서 ‘겨울철 심장질환 예방법’ 건강강좌 개최

  •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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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권성욱 교수, 고양축산농협서 ‘겨울철 심장질환 예방법’ 건강강좌 개최

- 겨울철 협심증·심근경색 위험성 및 예방수칙 설명

- "가슴 통증·호흡곤란 등 증상 시 즉각 119 신고" 골든타임 중요성 강조

- 목도리·모자·장갑 착용과 아침 운동 주의 등 생활 속 심장 건강관리법 안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심장혈관센터) 권성욱 교수가 12월 29일 고양축산농협 축산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겨울철 심장질환 예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고양축산농협 조합원 등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심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권성욱 교수는 강의에서 겨울철에 협심증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성욱 교수는 가슴 통증이나 답답함, 호흡곤란, 식은땀, 어지럼증 등 심장질환 의심 증상이 5분 이상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증상을 참고 넘기거나 휴식을 취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욱 교수는 이와 함께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수칙도 소개했다. 권성욱 교수는 ▲외출 시 목도리·모자·장갑 착용의 중요성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 ▲추운 아침 시간대의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하는 이유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아침 운동은 기온이 낮고 혈압이 급격히 오르기 쉬워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시간대인 만큼, 가급적 따뜻한 낮 시간대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겨울철에 특히 위험한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 예방법, 응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최원주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