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장기이식 환자 위한 ‘이식인의 날’ 행사 개최

- "장기이식 후 10년,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 이식 후 건강한 삶 실천 가이드 제공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11월 28일(금)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식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장기이식 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환자와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기이식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가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은 영양사는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 지키기’ 강의를 통해 이식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 관리 원칙과 실제 식단 전략을 안내했다.

신장내과 김태경 교수는 ‘숨은 적을 막아라! 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리 전략’ 강의를 통해 이식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장기이식센터 장혜연 코디네이터는 ‘보이지 않는 위험 찾기, 암 검진과 조기발견의 힘’을 통해 정기 검진의 중요성과 조기 발견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신장내과 한상엽 교수가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정성원 교수(외과)는 “이번 행사는 장기이식 환자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