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환자 휴식공간 명칭 공모전 ‘일백라운지’ 선정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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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환자 휴식공간 명칭 공모전 ‘일백라운지’ 선정
- ‘돌봄·배려·회복’ 의미 담은 새로운 휴식공간 조성
- 최원주 원장“ 환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기억되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외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 조성을 앞두고 진행한 ‘지하 1층 진료대기공간 명칭 공모전’에서 최종 명칭으로 ‘일백라운지(ILPAIK Lounge)’를 선정했다.
일산백병원은 현재 외래 구역에 환자와 보호자가 음료를 즐기며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운지 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곳에서는 대기 중에도 진료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연동돼, 기존의 진료대기 형태를 개선한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자 경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세련된 공간 이미지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255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돌봄’과 ‘회복’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종 선정된 ‘일백라운지(ILPAIK Lounge)’는 병원의 약칭인 ‘일백(ILPAIK)’과 병원 마스코트 ‘일백이’의 상징성을 결합한 이름이다. ‘병원 특유의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환자와 보호자가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일산백병원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돌봄·배려·회복’을 가장 잘 표현한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동일한 명칭을 제안한 김수애 환자경험혁신센터 파트장, 박소형 영상의학과 전공의, 한다영 임상병리사가 공동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모전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병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명칭 공모전은 단순히 공간의 이름을 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병원 구성원 모두가 환경 개선과 환자 경험 향상에 직접 참여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일백라운지’가 환자와 보호자가 편히 머물며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