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목 흉터 없는 로봇 갑상선수술”… 해운대백병원 전공의 연구 성과
- 2026-09-14
- 55

“목 흉터 없는 로봇 갑상선수술”… 해운대백병원 전공의 연구 성과
– 외과 유명한 전공의·구도훈 교수 연구팀, 단일공 로봇 갑상선수술 64례 분석
– 64례 모두 개방수술 전환 없이 완료·영구 합병증 없어… 병원 누적 250례 돌파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외과 유명한 전공의가 제1저자로 참여한 로봇 갑상선수술 논문이 SCIE 등재 국제학술지 Journal of Robotic Surgery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는 4.0이며, JCR 외과학 분야 상위 25%인 Q1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는 목을 직접 절개하지 않고 유륜 주변의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하는 단일공 로봇 갑상선수술(SPRA) 64례의 임상 성과를 분석했다. 외과 구도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SPRA는 다빈치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유륜 주변의 작은 절개로 갑상선에 접근하는 수술법이다. 목 부위를 직접 절개하지 않아 수술 후 목에 수술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해운대백병원에서 SPRA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 64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64례 모두 개방수술이나 기존 다공 로봇수술로 전환되지 않고 완료됐으며, 영구적인 성대마비나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술 15례 이후에는 로봇 조작 시간도 안정화됐으며, 기존 양측 겨드랑이·유륜 접근법(BABA)과 비교한 모델 분석에서는 피부 아래 박리 범위가 약 30% 적은 것으로 추정됐다.
해운대백병원은 논문에 보고된 초기 64례 이후에도 수술 경험을 꾸준히 쌓아 현재 SPRA 갑상선수술 누적 250례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초기 갑상선암과 양성질환뿐 아니라 수술 난도가 높은 그레이브스병과 거대 갑상선종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유명한 전공의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수련 과정에서 얻은 큰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를 함께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구도훈 교수는 “바쁜 수련 과정에서도 제1저자 논문 성과를 이룬 유명한 전공의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축적된 임상 경험을 연구와 교육으로 연결해 부산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로봇 갑상선수술과 연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SPRA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