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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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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클리닉(외과)

진료소개

1.식도는 어떤 장기 인가요?

식도는 인두에서 위까지 이르는 소화기관으로 제6경추인 목부위에서 척추 앞쪽에 위치하며 곧은 관모양으로 11번 흉추높이에서 위로 연결 되며 전체 길이는 약 25cm 정도 되는 장기 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씹어서 삼키면 식도는 연동운동을 통해서 음식물을 위로 내려 보내고 식도의 위, 아래 부위에 있는 조임근이 역류를 방지해 줍니다.

2.식도에는 어떤 질환이 생기나요?

위-식도 괄약근이 약해져 위산이 역류해서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 식도가 좁아져 음식을 잘 삼키기 힘든 식도 협착, 식도의 연동운동이 저하되고 하부식도 조임근이 정상적으로 이완 되지 않는 식도이완불능증, 식도 점막이 밀려나서 주머니 모양의 넓은 공간이 생기는 식도 게실, 식도 정맥혈관이 늘어나고 부풀어 오르는 식도 정맥류등이 있으며, 다른 장기들과 마찬가지로 식도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3.식도암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으로 조직형태에 따라 편평세포암, 선암, 평활근육종, 횡문근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식도암은 남,녀 합져서 2,698건이 보고 되었고 이는 전체 암 발생의 1.1%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70대, 50대 순입니다. 동양권에서는 편평세포암이 90% 이상을 차지하여 가장 많고 선암이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서양에서는 선암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4.식도암은 어떻게 생기나요?

식도암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화기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한다고 생각 됩니다. 식도암 중 우리나라에서 잘 생기는 편평상피암은 흡연과 음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흡연은 식도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5-6배 정도 증가시키며,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는 경우에는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른 형태인 선암의 경우는 서양에서 주로 많이 생기며 위-식도 역류과 관계가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음료를 주자 마시는 습관도 식도암 위험을 증가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식도암의 증상은 무엇이 있나요?

식도는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식도암에 의한 증상은 주로 음식이 지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있다던가 삼키기 힘든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고형음식에서 시작하여 유동식 순서로 진행 됩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비교적 식도가 잘 늘어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식도암이 진행하게 되면 음식을 삼키는 것 이외에도 음식이 내려가지 못해서 역류되어 생기는 기침,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도 이외에 주변에 성대로 가는 되돌이 신경을 침범하면 쉰목소리와 음식물의 흡인이 생길 수 있고, 척추를 침범하여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관을 침범하면 기침, 객혈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식도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가장 기본적이고 정확한 검사는 위-식도 내시경 검사입니다. 내시경 검사는 입을 통해서 내시경을 식도로 삽입하여 식도의 병변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 식도 아래의 위까지 검사하여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내시경검사와 더불어 식도 초음파 내시경 검사는 식도벽에 초음파를 이용하여 식도암의 침범깊이, 주변림프절 침범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은 식도가 아닌 숨쉬는 기도를 통해서 내시경을 삽입하여, 식도암이 기관 혹은 기관지를 침범하였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흉부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은 식도암의 위치와 주변 장기의 침범여부, 림프절 전이 여부, 타장기의 원격전이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CT) 다른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림프절 전이나 원격전이를 확인 하는데 유용 합니다.

7.식도암은 어떻게 치료 하나요?

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으며 이들을 적절하게 적용하여 치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화기암은 완전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을 통해서 제거 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그러나 식도라는 장기의 특성상 흉곽내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 대체 조직으로 주로 복강내의 소화장기를 사용함으로 복강내에서의 수술과 흉곽내에서의 수술이 동시에 필요하며, 중,상부 식도암의 경우는 경부, 즉 목에서의 절개를 통한 세 군데의 수술이 필요 합니다. 이렇듯 수술의 범위가 크고 수술 후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 들이 생길 수 있으며, 주로 고령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식도암이 초기인 경우 주변 조직을 침윤 하지 않고 림프절 전이가 심하지 않아서 수술을 통한 완전절제가 가능 하다면 수술을 통해서 치료 할 수 있으나, 주변의 장기를 침범하여 수술로 완전절제가 불가능 하게 진행한 경우라면,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방사선치료를 통해서 식도암을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치료 후 식도암을 재평가 하여 수술을 시행 할 수 있으며, 이들 치료전 완전절제가 불가능한 병변도 치료후 범위가 줄면 완전절제가 가능 해 질 수 있습니다.

8.식도암의 예후는 어떤가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0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8년까지 5년간 상대생존율은 39.5% 입니다. 비록 아직 많이 낮은 편이나 90년대 초 14%, 2000년대초 21% 와 비교하여 많은 발전을 보였습니다.

9.식도암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과 담배를 끊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부산백병원 식도암 클리닉은 어떤가요?

부산백병원 식도암 클리닉은 오랜기간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최근의 발전된 술기, 장비를 적극 도입하여 최선의 치료를 통해 식도암을 치료 하고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
통합콜센터
051)890-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