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5월 27일(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차 마취 적정성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전체 평균 87.4점)으로 2020년 발표된 1차 평가에 이어 이번 2차 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마취 약물 관리 활동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 오심·구토,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비율 등을 종합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87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86기관, 전문병원 56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마취를 받은 입원 환자 자료를 분석했다.

마취는 환자의 한시적인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의료행위로 인체 활력 징후의 급격한 변동을 수반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 발생 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심평원은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심사평가원 누리집(홈페이지) 병원평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