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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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 아르빈 벨라르미노 감독, 망막박리로 이송…응급수술 무사히 마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10월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열흘간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을 마무리했다. 개막 첫날부터 응급 망막박리 환자를 무사히 치료하는 등 영화제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켰다.
의료지원부스는 영화의 전당 더블콘 내부에 마련되었으며, 부산백병원은 전담 의료팀을 파견하여 관람객과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사, 간호사 등 총 18명의 의료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찰과상 등에 대한 드레싱을 비롯해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6일에는 영화제를 찾은 아르빈 벨라르미노 필리핀 영화감독이 갑작스러운 시야 결손과 시력 저하를 호소해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급히 이송됐다. 신속한 검사를 통해 파열성 망막박리를 진단받은 벨라르미노 감독은 응급수술이 결정됐다. 안과 곽현덕 교수의 집도로 안구 내 가스주입술을 시행했으며, 다음날 무사히 퇴원했다.
김영남 홍보실장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칸, 베니스, 베를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A리스트 영화제’ 승격으로 되며, 영화팬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의료지원 역시 무탈하게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부산백병원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에 발맞추어 의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욱 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서 2008년부터 매년 전담 의료팀을 파견하여 의료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지원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