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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부산백병원,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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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 응급실 뺑뺑이 없는 부산…“최종치료 책임진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에서 공모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신규 지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백병원은 부산권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24시간 365일 골든타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복지부는 15일(수)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기존 44곳에서 53곳으로 확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부산백병원은 2026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부산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담당한다. 


이번 평가는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과 진료 기능은 물론, 의료기관 차원에서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부산백병원은 현재 24시간 365일 소아를 비롯한 중증·응급 치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9구급대 전용 핫라인 구축, 응급중환자실 운영, 응급CT·MRI 및 고압산소치료기 도입 등으로 단순 병상 확충을 넘어 이송부터 응급진료, 중환자 치료, 최종치료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백병원은 소아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까지 환자 및 질환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중환자 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소아응급 진료체계는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배후 진료과들이 협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안과, 소아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급 진료를 시행하며, 충수돌기염이나 장중첩증, 장폐색 같은 급성 복부질환, 골절과 외상, 낙상으로 인한 두부 손상, 안구 이물 및 통증, 치아 외상 등 다양한 소아 응급질환을 즉각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운영하며 10년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지역 분만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와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산후출혈로 심정지 상태에 이른 초응급 산모를 신속히 전원받아 응급수술과 중환자 치료를 시행했고, 환자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심뇌혈관 응급질환 대응 역량도 갖추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 및 판막질환, 심인성 쇼크, 급성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문의와 전문간호사, 방사선사로 구성된 신속치료팀이 환자 발생 후 1시간 이내 표준치료를 시작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특화된 응급중환자실(EICU)을 개소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간 연계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고압산소치료기 2대를 동시에 운영하며, 일산화탄소중독, 감압병, 가스색전증, 가스괴저증, 시안화물중독증, 화상, 버거씨병 등 다양한 응급질환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양재욱 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산을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교육과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응급환자들이 ‘응급실 뺑뺑이’를 겪지 않고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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