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직업병안심센터 - 부산백병원 간질성폐질환센터, 근로자 폐 건강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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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직업병안심센터 - 부산백병원 간질성폐질환센터, 근로자 폐 건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울산 직업병안심센터(센터장 예병진)와 부산백병원 간질성폐질환센터(센터장 이현경)가 6월 2일(화)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고 간질성 폐질환 예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간질성 폐질환의 조기 발견과 진단, 치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연구와 예방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병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진단·연계를 지원하는 전국 단위 의료 네트워크다. 부산백병원은 올해부터 부산·울산 지역을 담당하는 직업병안심센터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부산·울산 직업병안심센터에는 기침, 호흡곤란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의 상담과 진료 의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직업적 노출에 따른 폐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분진, 석면, 화학물질 등 작업환경 유해요인에 대한 노출은 간질성 폐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전문적인 평가와 진료가 요구된다.
간질성폐질환센터 이현경 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간질성 폐질환은 폐의 간질 조직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군을 말한다. 장기간 반복되는 염증으로 인해 폐가 섬유화되면서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질환의 종류가 다양하고 진단 과정이 복잡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학제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직업성·환경성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정밀 진단과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와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건강증진과 직업성 폐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직업병안심센터 예병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간질성 폐질환은 직업 및 환경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과 원인 규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은 물론 산재보상 상담, 전문 치료 연계까지 적극 지원함으로써 근로자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