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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일하다 아프면 어디로?”…부산백병원, 지역민 위한 ‘직업병안심센터’ 출범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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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아프면 어디로?”…부산백병원, 지역민 위한 ‘직업병안심센터’ 출범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중화학 공업 기반의 대규모 산업 현장이 밀집한 부산·울산 지역에서는 일을 하던 중 건강 이상을 겪는 노동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증상이 해당 직업과 관련된 질환인지 노동자가 스스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지역민들의 고민을 덜어줄 ‘부산울산직업병안심센터’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문을 열었다.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은 3월 31일(화)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오현석 과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부산울산직업병안심센터 예병진 센터장을 비롯한 부산백병원과 고용노동부 관계자, 협력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해 센터 출범의 의미를 공유했다.


직업병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제도로,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직업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국 단위 의료 네트워크다. 응급실이나 외래를 찾은 환자 가운데 직업과 관련된 질병이 의심될 경우 이를 신속히 파악하고 전문 진단을 지원한다. 필요하면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조사 과정에도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현장 조사에도 참여해 직업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산·울산 지역은 대규모 제조 산업이 밀집해 있어 직업성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직업병 발생 위험이 높다. 부산백병원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직업환경의학과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피부과, 혈액종양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부산·울산·경남지역 노동자에 대해 폭넓은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권역 거점형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예병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은 “직업병은 개인적인 질환으로 착각하여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지역 노동자가 자신의 질병이 일터와 관련이 있는지 전문가와 상담하고, 필요한 진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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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90-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