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일터에서 특별한 하루” 직업 체험 프로그램 성료
-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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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일터에서 특별한 하루”
부산백병원, 여름방학 맞아 ‘직업 체험 프로그램’ 성료
- 구성원 자녀 초청해 병원투어 및 의료체험 진행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은 8월 8일(금) 여름방학을 맞아 병원 구성원의 자녀를 초청해 병원 투어와 다양한 의료 직종을 체험할 수 있는 ‘제3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백병원 조직문화개선 프로젝트 팀 ‘화이트랜드’가 주최했으며,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자녀들에게 병원이라는 공간과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총 63명의 구성원이 신청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36명의 초등학생 자녀가 선정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학년별로 팀을 나누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간호 ▲진료 ▲재활 ▲진단검사 ▲영상의학 등 총 5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수술 전 무균 손씻기와 상처 드레싱 체험, 손가락 보조기 제작, 현미경으로 혈구 및 균 관찰, 혈액형 검사, MRI 장비 견학 등 다양한 의료 직종과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는 간식 시간을 겸해 각 부서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병원과 의료인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에는 의과대학 강당에서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으며,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 발표와 기념 촬영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병원은 무섭고 낯선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흥미롭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욱 원장은 “부산백병원은 2023년부터 구성원 자녀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라며 “자녀들이 병원에서 긍정적인 추억을 쌓고,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