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로고 사진입니다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로고 사진입니다

뉴스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 뇌동맥류 혈관내치료 3,000례 달성

  • 2025-08-06
  • 183

인터벤션센터, 뇌동맥류 혈관내치료 3,000례 달성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센터장 정해웅)가 2025년 8월 6일(수) 뇌동맥류 혈관내치료(코일색전술) 누적 3,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1999년 첫 시술 이래 27년 동안 축적된 임상 경험과 치료 역량이 반영된 결과이다.


인터벤션센터는 1999년 코일색전술 도입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연간 평균 30건의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시술 경험과 장비 고도화, 의료진 역량 강화에 힘입어 연간 100건 이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5년간 평균 시술 건수는 연 평균 200건에 달하며, 팬데믹 및 의료 공백 기간에도 안정적인 시술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은 병원의 견고한 진료 시스템과 환자 신뢰, 비수술적 치료 선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최신 중재 기법인 Flow Diverter Stent (FDS), Woven Endo Bridge (WEB)가 도입되어 기존 코일 색전술보다 정확도와 치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은 치료가 어려웠던 고위험 복잡 구조의 뇌동맥류에도 적용 가능성을 넓혀,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더욱 세밀하게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술 안전성 강화, 장기적 재발률 감소, 재시술률 저하 등 질적 치료 성과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인터벤션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의 긴밀한 협진 체계하에, 전문 방사선사와 숙련된 간호사들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팀을 운영하여 환자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 고위험군, 재발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인터벤션센터 정해웅 센터장은 “시술 건수의 꾸준한 증가와 더불어 최신 치료기법의 도입으로 치료의 정밀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환자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우리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최첨단 장비, 그리고 뛰어난 전문 인력의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뇌혈관 치료 분야를 선도하며, 환자 중심의 최적 치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일색전술은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혈관을 통해 백금 재질의 미세 코일을 동맥류 내에 삽입해 혈류를 차단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특히 고령자와 내과적 고위험 환자에게 적합하며, 빠른 회복과 낮은 출혈 위험으로 인해 중재적 치료 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통합콜센터
051)890-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