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보건관리전문기관 평가 S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보건관리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보건관리전문기관 제도는 자체적으로 보건관리자를 두기 어려운 사업장이 노동부로부터 지정된 전문기관에 위탁해 산업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해당 기관들은 근로자 건강관리, 작업환경 점검, 유해물질 노출 평가, 직무 스트레스 관리, 건강진단 사후관리 등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7개 보건관리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업무충실성 ▲업무성과 ▲가감점 요소 등 4개 분야, 총 26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900점 이상을 받은 전국 14개 기관만이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백병원은 그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산업보건관리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양재욱 원장은 “부산백병원 보건관리위탁팀은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탁사업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