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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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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내과

진료소개

혈액종양내과는 혈액내과와 종양내과로 이루어집니다. 혈액내과에서는 빈혈, 혈소판 질환 등의 양성혈액질환 및 혈액암에 대한 치료를 전문으로 합니다. 혈액암이란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혈구 세포의 형성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암을 총칭하는데, 백혈병과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이 포함됩니다. 종양내과는 폐, 식도, 위, 대장, 간담도, 두경부 등의 인체 각 장기에서 발생하는 고형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합니다.

부산백병원 혈액종양내과는 2001년 무균병실을 도입하여 면역기능이 저하된 혈액종양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는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3년간의 준비 끝에 2004년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개소하였고, 혈액방사선조사기 및 초저온 냉동시스템 등의 최첨단골수이식장비를 새로이 도입하고, class 100 HEPA filter 및 LAF room으로 구성된 무균병실을 개편하였습니다. 현재는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총 8병상으로 확장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0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팀은 혈액종양내과 이원식, 이상민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지경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안기정 교수, 감염내과 문치숙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자영, 유은경 교수, 조혈모세포이식전문간호사 6명, 코디네이터 장인아 간호사 등 총 2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수이식에 관한 모든 계획을 치료개시 수 주 전부터 가족 및 환자와 상의하고, 전체 팀원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토의할 수 있는 가족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인이 하나 되어 치료를 수행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암센터를 확장개소하여 암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고, 여러 과의 암 전문인력과 협력하여 통합진료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는 분산되어 있는 기존의 진료체계를 환자 중심의 협진 체제로 변화시켜 내원 후 최대한 빠른 치료(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백병원 암센터에서는 혈액종양내과뿐 아니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항암치료와 암환자의 관리만을 담당하는 종양전문간호사들이 전문적으로 암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지역 내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하여, 개원의 선생님들과도 서로 협력하여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부산백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지난 4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입니다. 암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치료과정에서 있어서 환자 여러분들과 함께 길을 헤쳐 나가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꿈, 희망, 용기를 주는 진료과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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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90-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