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는 뇌, 척수 및 말초신경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뇌종양, 뇌혈관질환, 척추질환, 뇌기능성질환 등 포괄적이고도 광범위한 분야의 질환을 다루며 이들 질환을 미세현미경수술과 최소침습수술 등의 최신 수술 기법으로 치료하는 분야입니다. 더불어 일명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시급을 요하는 두부/척추 외상 등의 다양한 응급 질환의 수술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는 2010년 3월 개원과 더불어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연간 25,000명 이상의 외래 진료 및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 속의 신경계는 극도로 세밀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학교실에서는 높은 전문성과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뇌종양, 뇌혈관, 뇌기능성질환, 소아 및 외상분야에서 최첨단의 의료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뇌종양 분야에서는 수술 시 최신 뇌항법장치(navigation system)을 도입하여 두 개강 내 양성 및 악성 뇌종양의 진단, 치료 등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으며 수술 중 신경계감시장치(intra neuro-operative monitoring)을 이용하여 실시간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를 모니터 하여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7월 전국에서 4번째, 지방에서는 최초로 감마나이프 최신 기종인 Perfexion을 도입함에 따라 수술적 접근이 힘든 종양 또는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효과적인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여 치료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뇌혈관 분야에서는 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지주막하 출혈, 고혈압성 뇌출혈 등 출혈성 질환 및 허헐성 질환, 선천성 뇌혈관 기형에 대한 미세 현미경 수술과 미세도관(microcatheter), 미세철사(microwire) 등 매우 작고 정교한 치료 기구를 직접 혈관 속으로 넣어 신경계 혈관을 치료하는 혈관내 수술도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미세 현미경 수술 및 혈관내 수술의 경우 수술 중 신경계감시장치(intra neuro-operative monitoring)을 이용하여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마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급성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24시간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환자중심의 최상의 진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척추신경 분야에서는 수핵제거술, 감압술 등의 다빈도 수술뿐 아니라 척수 종양 등의 고난이도 수술 또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로 통증이 적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뇌기능성질환 분야에서는 퇴행성신경질환 중 많은 발병률을 가진 파킨슨병과 희귀난치성 질환인 근긴장이상증 등의 수술적 치료인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하며, 뇌세포들간의 미세한 전기신호가 적절히 조절 되지 못해 과도하게 흥분되어 나타나는 경련성 질환, 즉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 등을 시행하여 간질발작 조절 및 운동기능 향상 등에 있어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삶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