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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500례 돌파
  • 등록일2020-01-13
  • 조회수705
신경외과 진성철 교수팀(이현곤, 김승환, 권순영, 김성원, 진성철, 이선일)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대뇌동맥류에 대하여 시행한 코일 색전술이 500례를 돌파하였다. 이는 수도권 대형병원들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건수이다.
2010년 개원 이후 대뇌동맥류의 코일 색전술은 매년 급증하여 9년 만에 2,363례 시행하였으며, 2019년 한 해에만 500례 이상 코일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또한 코일 색전술 시행 후 합병증 발생률이 최근 0.5% 미만으로 안정성까지 입증하였다.
이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이 무증상 대뇌동맥류 환자일수록 더욱더 안전에 신경을 써 온 결과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뇌출혈을 일으키는 대뇌동맥류
대뇌동맥류는 혈관벽 일부가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병이 진행이 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대뇌동맥류는 대부분 증상이 없는 채로 계속해서 부풀어 오르다가 어느 순간 파열이 되는데 이때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터져 나온 피는 마치 스펀지에 물이 흡수되듯이 뇌 전체로 순식간에 퍼져 심각한 뇌 손상을 야기하고 이로 인해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대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 이를 치료하여 뇌출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뇌동맥류 환자 수의 급증, 올바른 접근 방법이 필요해
최근 대뇌동맥류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지, MRI의 보험 급여화로 인해 우연히 발견되는 대뇌동맥류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대뇌동맥류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들도 무분별하게 넘쳐 나고 있다. 대뇌동맥류는 반드시 파열의 위험도가 높은 것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뇌동맥류의 위치, 크기, 모양에 따라 파열의 위험성을 예측하고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이다. 크기가 작고 파열이 잘되지 않는 곳에 위치한 대뇌동맥류는 발견 즉시 치료하지 않고 크기, 모양 변화를 매년 추적 관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모양과 크기의 변화 시 그때 치료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무증상 대뇌동맥류 환자, 치료의 최우선은 환자 안전이다.
증상이 없는 환자 대뇌동맥류 환자의 치료는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모든 치료법에는 합병증, 부작용이 따른다. 대뇌동맥류의 치료법 역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최소화하며 동맥류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 또한 관건이다. 설사동맥류가 완벽하게 치료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환자가 안전하게 퇴원해야 다른 치료법을 시도할 기회가 생긴다. 결국 증상이 없는 환자를 위한 치료방법이므로 최대한 환자의 안전이 우선인 것이다.

대뇌동맥류의 치료법, 코일 색전술의 발전
대뇌동맥류의 과거 치료법은 머리뼈를 열고 숨어 있는 뇌동맥류를 찾아 클립으로 묶어 주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대뇌동맥류 안으로 코일을 넣어 혈전을 만들어 마치 시멘트로 구멍을 메우는 것처럼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시행되었다. 이것이 바로 코일 색전술이다. 이 코일 색전술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수술 방법에 비해 환자의 체력에도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 코일 색전술은 새로운 기술, 새로운 기구의 개발이 거듭되어 더욱더 안전하고 완벽한 치료법으로 완성되어 현재는 무증상인 대뇌동맥류의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