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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의료진 소개

제목 [Health] 통풍 - 류마티스내과 김성호 교수
등록일
2017.09.11
조회
403

통풍은 우리 몸의 특정한 물질 대사 과정의 이상으로 체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발병합니다. 이렇게 요산 결정이 생기면 대식세포가 이를 탐식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분비하고 결국 주위 관절에 염증이 생겨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산은「퓨린」이란 음식물이 대사되면서 얻어지는 찌꺼기 물질로써 퓨린은 대부분의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데, 몇몇 음식은 특별히 많은 양의 퓨린이 들어 있습니다.

 

요산은 보통 혈액에 녹아 있다가 신장을 통하여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과도한 요산이 생성되거나 배설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 결국 통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요산이 우리 몸에서 증가하는 원인 중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경우는 전체 원인의 10%정도뿐이고, 90%이상은 요산이 신장으로 잘 배설되지 않아서 발생되어 생깁니다. 통풍은 중년의 남성, 술을 많이 먹는 사람, 뚱뚱한 사람, 통풍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신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됩니다.


과거에는 통풍 치료를 위해서 퓨린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상대적으로 퓨린이 적은 음식을 먹도록 적극 권유하였지만 그렇게 음식조절을 해도 혈액 내 요산의 수치가 크게 변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음식조절로는 통풍 치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는 만성 통풍의 경우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다만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고요산혈증이나 통풍의 증상이 있었으나 재발되지 않는 경우에는 적절한 운동과 체중 감량 및 금주, 저퓨린 식이 등이 통풍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통풍은 편광현미경에서 강한 음성의 복굴절성(Birefringence)을 띠는 바늘모양의 단나트륨요산염(monosodium urate) 결정을 발견하거나 통풍결절<그림>을 관찰하면 확진 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치료는 급성기 통풍관절염의 항염치료와 요산저하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이 시작되었을 때는 다리를 올리고 얼음 찜질을 하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전에 처방 받고 보관해두었던 항염제인 「콜히친」이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있다면 복용하는 것이 급성 통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히친이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는 통풍의 급성 발병에 따른 염증을 억제하며, 통증이 처음 나타날 때 경구 복용하면 신속하게 고통을 덜어줍니다. 심한 통풍성 관절염의 경우 스테로이드를 경구 혹은 염증을 일으킨 관절에 직접 주사하기도 하므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에 방문하여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글, 김성호 교수(류마티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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