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복약정보

상계백병원의 전문 의료진들이 약 복용에 관해 알려드립니다.


영상의학과 검사들

영상의학과 검사들

병원에서 시행되는 각종 검사 중 몸의 내부기관의 영상을 얻어내어 진단하는 검사의 대부분이 영상의학과에서 시행하게 된다. 영상의학과에서 시행되는 각종 검사들, 다시말해 단순 방사선 검사 즉 X-선 검사에서부터 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유방촬영, 위장 및 대장 투시 검사 등의 준비 과정, 검사시 유의사항, 검사 시행 절차,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을 알아보자.

 

1.단순 방사선 촬영술

흉부, 근 골격계, 복부, 골반, 척추 등의 X-선 촬영을 말하는 것으로 촬영대에서 자세를 취하고 촬영을 하게 되며 옷 갈아 입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5-20분 가량 소요되지만 촬영 매수, 촬영 자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된다. 검사에 따른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임산부인 경우에는 촬영 전에 반드시 알려 검사자체를 피하거나 반드시 촬영 해야 하는 경우 복부를 차폐하여 촬영하게 되고 보통의 경우라면 촬영부위의 의복을 완전히 벗고 검사 복으로 갈아 입은 후 촬영하게 되며 탈의 시 목걸이, 브래지어, 자기파스, 금속성 물질은 필히 제거해야 한다.

 

2.초음파 검사

상복부를 검사하는 경우 침대에 누워서 팔을 머리위로 한 상태에서 배의 피부가 나오게 웃옷을 올리고 검사한다. 하복부를 검사하는 경우 침대에 누워서 하복부가 나오게 약간 옷을 내리며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시행한다. 검사를 위해 젤리를 배에 바르게 된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5-30분 정도 소요된다. 상복부 초음파인 경우 최소 6시간 이상 금식하고 검사 당시까지 물, 음식 등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된다. 하복부 검사인 경우 검사당일 방광에 소변을 가득 채워야 잘 보이므로 검사 전에 가능한 급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변을 참아야 한다. 복부이외의 각종 부위(갑상선, 사지 혈관 초음파, 유방, 사지 관절등)의 초음파 검사도 가능하며 특별한 전처치는 필요하지 않다.

 

3.CT 검사

CT실의 촬영대 위에 누우면 원통 모양의 기기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필요 시, 정맥에 조영제를 주사하거나 검사액을 마시고 검사하기도 한다. CT도 역시 단순방사선 촬영과 같이 X-선을 이용한 검사이며 단순 방사선 검사보다 많은 양의 X-선을 조사하게 되므로 특히 가임 연령기 여성인 경우 임신 여부를 반드시 알려야 한다. CT촬영 중 많은 경우에 조영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조영제는 정맥으로 주입되어 혈관을 따라 각종 장기 조직으로 들어가 조영 증강 효과를 일으켜 조직간의 대조, 구별을 쉽게 하고 장기 조직자체의 특성을 영상에 반영하게 되어 진단을 훨씬 용이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영제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 구역질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과민 반응의 대부분이 미약한 정도로 나타나 시간이 지나거나 항 히스타민제로 쉽게 가라 앉지만 드물게는 저혈압, 호흡 곤란, 심폐 허탈 등의 응급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다. 특히 특이체질 이거나 천식, 신부전증 또는 과거에 약물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를 요하게 된다.

 

4.MRI 검사

MRI도 CT와 비슷하게 검사대위에 누워 원형 테 모양의 기기 속으로 들어가서 검사하게 되나 CT와는 달리 X-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자장내부에서 우리 몸의 세포를 구성하는 수소 원자의 자기 공명 효과를 이용하여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MRI실 내부는 고 자장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심박동기, 심전도, 동맥류 클립, 인슐린 펌프, 신경 자극기, 인공 관절, 보청기, 금속성 피임 기구 등을 시술한 경우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하고 MRI실 내부에 금속 물질을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필요 시 정맥에 조영제를 주사하거나 검사액을 마시고 검사하게 되는데 MRI의 조영제는 가돌리움 제제로 CT 조영제에 비해 부작용이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두드러기, 구역질등이 나타날 수는 있다. MRI 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평균 30-40분 정도가 소용된다. 또한 MRI 기기 내부에서 검사동안 큰 진동소리가 들리게 되어 귀마개를 착용하게 되며 상당히 좁은 원통 속에서 30분 정도를 누워 촬영하게 되므로 폐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검사 도중 공황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5.유방 방사선 검사

유방을 아래위, 안팎 방향으로 두 방향에서 플라스틱 판으로 일정하게 누른 후 촬영을 한다. 마찬가지로 X-선을 이용한 촬영이므로 임산부는 촬영 전에 필히 알려야 되고 플라스틱 판으로 누를 때 통증이 있으나 많이 누를수록 방사선 노출량이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모여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평균 5-10분 정도 소용되나 경우에 따라 추가 촬영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6.위장 방사선검사

검사 전날 저녁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말고 속을 비운 채로 촬영을 하게 되며 검사 당일 아침에는 음료는 물론 담배를 피우거나 껌을 씹거나 양치질을 해서도 안 된다. 검사는 가스를 발생하는 약을 삼키고 컵에 든 바륨 이라는 흰 액체를 마시면서 X-선 투시로 식도, 위, 십이지장을 검사한다. 여러 가지 체위와 동작을 하면서 촬영을 하게 되며 평균 5-10정도 소용되나 위장관의 움직임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다. 단순 X-선 촬영에 비하여 많은 양의 X-선을 조사하게 되므로 마찬 가지로 임산부는 필히 검사 전에 알려야 한다. 검사 후에는 바륨 때문에 일시적으로 변비가 올 수도 있으므로 촬영 후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 시 변비 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

 

7.대장 방사선 검사

위장 검사와 비슷하게 대장을 완전히 비운 후 항문으로 튜브를 넣은 후 이를 통하여 검사액을 주입하고 다시 공기를 넣은 후 모니터를 통하여 대장의 각 부분을 확인하여 검사하게 된다. 검사 전날 점심을 죽으로 먹고 그 이후 어떤 음식도 먹으면 안되고 검사 예약 시 주는 하제를 복용하여 관장을 하게 된다. 하제 복용 후 탈수 증상으로 견디기 어려울 때는 한 모금 정도의 물로 목만 축이는 정도로 한다. 시간은 약 20-30분 정도가 소용되며 검사 도중 주입하는 검사 액과 공기 때문에 대변이 마려울 수도 있으나 검사가 끝날 때 까지 참아야 하며 검사가 끝나면 담당자가 바로 화장 실로 안내하게 된다. 역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X-선 조사가 필요한 검사로 임산부는 촬영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