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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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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종양학과

두경부암

두경부암은 비인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침샘암 등을 포함합니다. 비인두암에서는 항암화학방사선치료가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치료 성적도 좋지만, 그 외의 부위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에서는 수술 가능한 경우 주로 수술이 우선적으로 적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국소제어율을 높이고, 성대 보존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우선 적용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두경부암의 방사선치료는 수술에 비해 기능 보존적 측면이나 미용적 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치료는 마취사고의 위험이 없으며, 예방적 림프절 조사가 가능하고, 동시다발적인 병변의 경우에도 넓은 범위를 한번에 치료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보통 60-70 Gy를 분할 조사하게 되며, 7-8 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이 기간동안 대부분 외래에서 통원치료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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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두암의 치료로는 초기에는 방사선치료가 많이 사용되고, 진행된 단계에서는 복합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주로 시행합니다. HPV 감염으로 인한 구인두암 환자들은 다른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두암이나 하인두암은 초기에는 수술 단독 치료 또는 방사선치료 단독 치료로 많은 경우 (65-95%) 완치 가능하며, 종양 크기가 큰 진행된 암인 경우 성대 보존을 위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우선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약 50-55% 정도의 환자가 방사선치료로 성대 보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 후 불완전 절제나 연조직 침윤 등으로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 추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은 술 담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암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로 85-90% 완치 가능합니다. 중간단계로 진행된 암에서도 수술 및 방사선 병합 요법으로 많은 경우 치료 가능합니다.
침샘암의 경우 수술 후 불완전절제시나 신경 침범, 임파선 전이 등이 있는 경우 방사선치료를 추가합니다. I-III 기의 초기 암의 경우 치료 성적은 10년 생존률 60% 정도입니다.

유방암

유방보존수술, 즉, 부분 절제술이 유방암의 치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유방암에서 방사선치료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유방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대부분의 환자와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중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5cm 이상),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이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유방암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경우 보통 6~7주의 기간을 두고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경우 유방 주위 림프절이라고 보는 액와(겨드랑이) 림프절이나, 내유림프절(internal mammary node), 쇄골상부림프절(supraclavicular lymph nodes)이 있는 영역도 같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유방 방사선 치료는 보통 6~8주가 소요됩니다. 먼저 치료받는 부위인 수술 부위 전체 유방 또는 유방 및 주변 림프절 주변 부위에 광선치료로 45~50.4 Gy의 선량을 25~28회에 나누어 줍니다. 이후, 재발 고위험 환자(50세 미만, 조직학적 고등급, 국소적 양성 절제연 등)군에서 전자선이나 광선을 이용한 절제연 부위(수술 부위 2cm 이내) 추가 치료를 10~16 Gy를 5~8회에 나누어 주게 됩니다.
최근에는 재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환자(종양 크기 5cm 이하로 림프절 전이 없는 환자, 관상피내암 등)들을 대상으로, 유방 부분절제술 후 저분할방사선치료(hypofractionated radiotherapy)로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기도 합니다. 이 경우 전체 유방을 광선을 이용 40~42.5 Gy의 선량을 15~16회 분할 조사하는 방법(3~4 주 소요)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유방 부분 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경우, 유방의 재발률이 40~50% 정도 감소되고, 무진행 생존률이 증가했으며, 전체 생존률도 향상시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유방 전절제술 후 고위험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치료는 국소 재발률을 20% 정도 감소시키며, 생존률 향상 효과도 있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흔한 급성 부작용으로는 피부 홍반, 조직 섬유화, 유방 염증, 치료 부위 통증, 빈혈, 어지럼증, 피로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에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림프 부종(lymph edema), 심혈관계 질환, 방사선폐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장암

진행된 진행된 암(T3-4 or N+, stage II-III) 에서는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모두 사용하는 복합치료를 시행합니다.
전형적인 치료 순서는 수술전 항암화학방사선치료(whole pelvis irradiation 45 Gy/25fx or 50.4 Gy/28fx with 5-FU) 를 받고 수술(abdominopelvic resection or lower anterior resection) 후 항암치료(5-FU/leucovorin or FOLFOX)를 받는 것입니다. 이때 방사선치료는 국소재발률을 20-25% 정도 유의하게 감소시켜줍니다.



직장암의 방사선치료시 수술전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주로 사용되는데, 수술전 방사선요법의 장점은 수술시 암세포 파종 감소, 산소 농도 유지로 방사선 민감도 증가, 항문 괄약근의 보존률을 높임, 절제율 향상, 국소 재발률 감소 등이 있습니다. 수술전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시행으로 70%에서 장벽 침윤도와 림프절 전이가 감소합니다.
한편, 골반 방사선치료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대장염, 설사, 혈변, 변실금, 배변 습관 변화, 방사선 항문 피부염, 이차암 발생, 골반뼈 골절, 장폐쇄, 장천공, 폐경 등이 있습니다.

폐암

초기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중 고령이거나 동반된 질환으로 수술 할 수 없다면,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를 대안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보통 1~2주에 걸쳐 3~4회 정도의 고선량 저분할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데, 치료 이후 3년 국소제어율이 90%, 3년 생존율이 7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소 진행된 폐암에서 방사선치료 시행 시 보통 6~7주에 걸쳐서 60 Gy 정도 선량을 30~33회에 나누어 조사합니다.
비소세포성 폐암 중 중격동 부위에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N2 stage), 항암제와 함께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데,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세포암의 경우 초기 단계인 제한 병기에서 방사선치료는 항암제와 함께 쓰이며, 이를 통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한 병기에서 시행하는 방사선치료는 시행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5년 국소제어율이 20-30% 상승하고, 5년 생존율이 5% 정도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한편 소세포암의 제한병기에서는 뇌전이가 없는 상태에서 예방적 목적의 두개 내 방사선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시행할 경우 3년 뇌전이 발생률을 25% 정도 낮출 수 있고, 3년 생존율도 5%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뇌 조사시 2~3주에 걸쳐서 10회 정도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을 동반한 종양이 있다면, 통증을 감소시키는 완화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출혈을 동반한 종양에 대해서는 지혈 목적으로 방사선치료 시행이 가능한데, 기관지를 막고 있는 종괴, 뇌 전이, 척추 전이, 상대정맥 증후군에서도 완화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에서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치료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모든 병기의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으나, 수술은 I-IIa기의 초기단계 환자에서 많이 시행합니다. 특히 크기가 4cm 미만의 작은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생존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시에는 주로 광범위 자궁절제술 및 골반림프절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골반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나 절제연에 침범이 있는 환자 등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성적은 초기단계인 I-IIa 병기의 경우 5년 생존률 85%로 수술과 방사선치료가 같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Ib 병기부터 IVa병기까지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합니다. 항암제는 방사선치료 성적을향상시켜주며, 항암치료시 기반이 되는 약제는 시스플라틴입니다. IIb병기에서 국소제어율은 80% 정도이며, III병기에서는 50% 정도입니다. 환자들 중 대동맥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이 부위도 포함하여 함께 방사선 치료하며, 이 경우 3년 무진행생존률이 3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에는 총 6~7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보통 외부방사선치료와 고선량 강내 방사선치료를 합해서 총 85 Gy 정도의 선량이 조사됩니다.
방사선치료시에는 8%의 환자에서 방광이나 장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난소 기능을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자궁경부암 치료시 흔한 방사선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피로, 피부염, 장염, 장출혈, 설사, 방광염, 구역질 등이 있습니다. 수술시에는 3% 정도의 환자에서 방광 무력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FIGO 병기에 따른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률은 Ia에서 93%, Ib-IIa에서 80%, IIb에서 70%, III에서 35%, IV에서 0~10% 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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